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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생활정보

폐암 초기증상과 원인 폐암 생존율 및 치료방법

by 딧드 2024. 2. 10.

폐암은 흡연을 하는 사람들 특히 남성들에게서 발생한다고 알고 있었지만, 최근에는 각종 환경적인 인자의 영향과 간접흡연으로 인하여 흡연하지 않은 여성에게서도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폐암은 어느 정도 진행된 후에도 일반 감기와 비슷한 기침, 객담 등의 증상만 나타나기 때문에 진단이 매우 어렵습니다. 그래서  폐암 초기증상을 잘 숙지를 하는 것이 좋은데, 오늘은 폐암의 초기증상과 원인, 치료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폐암-초기증상과-원인-폐암-생존율-및-치료방법
폐암 증상과 원인

 

목차

     

    폐암이란? - 폐에 생긴 악성종양

    폐암이란 폐에 비정상적인 암세포가 무절제하게 증식하여 덩어리를 형성하고 인체에 해를 끼치는 것을 말합니다. 또한 폐암은 폐에 국한되어 발견되기도 하지만, 폐암은 진행이 되면 반대쪽 폐뿐만 아니라 임파선이나 혈액을 통해 뼈, 간, 부신, 신장, 뇌, 척수 등 온몸으로 전이가 될 수 있습니다.

    폐암
    폐암 (이미지 출처 - 폐암학회)

    폐 자체에서 발생하는 원발성 폐암의 종류는 암세포의 크기와 형태를 기준으로 비소세포폐암과 소세포폐암으로 구분하는데, 폐암 가운데 80~85%는 비소세포폐암으로 이것은 다시 선암과 편평 상피세포암, 대세포암 등으로 나뉩니다. 그 나머지인 소세포폐암은 전반적으로 악성도가 높아 발견 당시 이미 림프관 또는 혈관을 통하여 다른 장기나 반대편 폐, 종격동으로 전이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폐암의 종류
    비소세포폐암 선암 - 주로 폐의 분비 세포에서 생김
    - 폐암의 종류 중 가장 큰 발생빈도를 차지
    - 여성이나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에게 많이 발생
    - 최근 발생빈도가 증가 (흡연, 식생활 변화, 환경적, 작업적 요인)
    편평상피세포암 - 폐의 기관지점막 세포인 편평상피세포가 변하여 발생
    - 주로 폐 중심부에서 발견되며, 남자에게 흔하고, 흡연과 관련
    - 대부분 큰 기관지에서 발생하여 기관지 안쪽으로 자라고 종양이 기관지를 막아 기침, 호흡곤란과 같은 증상
    대세포암 - 폐암의 4~10%정도 발생
    - 폐 표면 근처 또는 큰 기관지에서 발생
    - 세포의 크기가 대체적으로 크며, 일부는 빠르게 증식, 전이되는 경향
    - 다른 비소세포폐암에 비해 예후가 나쁜편
    소세포폐암 - 폐암 환자의 약 15~25%에서 발생
    - 발견 당시 림프관이나 혈액순환을 통하여 다른 장기나 반대편 폐, 종격동으로 전이되는 경우가 많음
    - 주로 폐 중심부위의 기도에서 발병
    - 급속히 성장하고 대체적으로 덩어리가 크며 회백색을 띠고 기관지벽을 따라 커지는 경우가 많음

     

    폐암-종류
    폐암의 종류 (이미지 출처 - 삼성서울병원)

    미국에서는 연간 99000명 정도의 남성과 78000명 정도의 여성이 폐암 진단을 받고 있으며, 폐암 진단을 받은 후 5년 이내에 86% 정도가 사망을 하며, 한국인 사인 분류 통계에 따르면 폐암은 지속적으로 증가를 하고 있고, 사망률 또한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폐암 증상 (초기증상) - 초기에는 대부분 잔기침 

    폐암 초기에는 전혀 증상이 없으며, 암발생 위치에 따라 증상이 다르게 나타나게 됩니다. 암이 어느 정도 진행된 후에도 일반 감기와 비슷한 기침, 객담 등의 증상만 나타나기 때문에 진단이 매우 어렵습니다.

    폐암 초기 증상
    초기
    증상
    기침 - 폐암 환자 중 약 75%에서 호소할 정도로 가장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초기증상
    - 평소 잔기침을 많이 하거나 흡연할 경우 폐암을 의심하지 못하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피 섞인 가래 - 기침할 때 피가 섞인 가래나 피가 나온다면 폐암을 의심해 봐야
    호흡 곤란 - 폐암으로 인해 흉막삼출, 폐헐탈, 상기도 폐색 등이 생기거나 암 덩이가 커질 경우 숨이 찬 증상이 나타남
    흉부 통증 - 폐암 환자 1/3정도가 흉부 통증을 호소함
    - 폐 가장자리에 폐암이 생기면 흉막과 흉벽을 침범하여 날카로운 통증이 나타남
    - 암이 더 진행할 경우 둔중한 통증이 지속
    쉰 목소리 - 성대를 조절하는 신경이 폐와 기관 사이의 공간을 지나가는데 폐암이 이 신경을 침범하는 경우 성대 마비로 목소리가 변함
    두통, 오심, 구토 - 폐암이 뇌에 전이 되면 머리가 아프고, 구역질이 나며, 드물게는 간질과 악액질등의 증상도 나타남 (※ 악액질 - 고도의 전신 쇠약)
    뼈 통증과 골절 - 폐암이 뼈로 전이될 경우 해당 부위에 극심한 통증과 외상 없이도 골절
    상대정맥증후군 - 상대정맥 주위에 폐암이 생기게 되면 혈액순환 장애가 생겨 머리와 팔이 심하게 붓거나 호흡곤란, 가슴정맥 돌출등의 증상이 생길수 있음

     

    기침은 폐암환자의 가장 흔한 증상으로 50~75%의 폐암 환자가 호소하는 증상이고, 현재 흡연자이거나 이전에 흡연을 했던 사람들에게 기침이 새롭게 발생했다면 폐암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객혈은 폐암 환자의 25~50%에서 확인이 되며, 기관지염등의 다른 질환과 감별을 해야 합니다.

     

     

    또한, 호흡곤란 그리고 쉰 목소리도 관찰되기도 하고, 날카롭게 찌르는 듯하거나 압박하는 느낌의 흉통도 나타나기도 합니다. 흉통은 종양의 위치와 같은 쪽에서 나타나며, 종양의 위치에 따라 가습 가운데 부분, 횡격막 근처, 흉곽의 벽에서 기인합니다. 

     

     

     

    폐암 원인 - 흡연이 90%

    폐암의 주요적인 원인으로는 흡연입니다. 흡연은 모든 폐암 원인의 약 90%를 차지할 것으로 추정이 되며, 40년간 매일 1갑씩 흡연 중인 사람은 비흡연자에 비해 약 20배 정도 폐암발병 위험이 높습니다.

     

    흡연 이외에 위험요인으로는 간접흡연, 폐섬유증, HIV감염, 석면, 라돈, 비소, 크롬, 니켈, 이온화 방사선, 유전적 요인 등이 있습니다. 특히 여성은 남성보다 간접흡연에 더 취약하기 때문에 주변에 흡연자가 있는 여성은 폐암에 걸릴 확률이 더 높아지게 됩니다.

     

    그리고, 아이는 성인에 비해 간접흡연은 더 취약하여 폐암의 위험뿐만 아니라, 천식과 호흡기질환 등에 걸릴 위험성이 더 높아지게 됩니다.

     

     

     

    폐암 생존율

    1기 폐암의 5년 생존율은 평균적으로 80%에 달해 꽤 높은 편이지만, 2기가 되면 50%, 3기는 30%로 낮아지게 되며, 4기는 5% 미만으로 급속하게 감소하게 됩니다.

     

     

    10년 전만 하더라도 폐암 4기라 하면 평균적으로 남은 수명이 6개월~1년 정도에 불과하였지만, 최근에는 환자에 따라서 3년 이상 되는 경우가 흔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폐암 생존율 (5년)
    폐암
    생존율
    - 1기 : 80%
    - 2기 : 50%
    - 3기 : 30%
    - 4기 : 5%

     

     

     

     

    폐암 치료방법 - 수술, 항암, 방사선

    폐암의 치료방법은 수술과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요법 등으로 병기에 따라, 그리고 환자 개인의 상태와 치료 적응에 따라 요법의 선택과 조합이 달라지게 됩니다.

    폐암-치료
    폐암의 치료방법은 수술과 항암화학요법, 방사선 요법등이 있다. (이미지 출처 - Freepik.com)

    1. 비소세포암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은 수술로써 조기에 발견한다면 수술로 완치를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 1,2기와 3A기 일부에서는 수술을 통해서 근치적 절제술을 시행할 수 있고, 경우에 따라 항암과 방사선치료 시행 후 수술을 하기도 하고, 수술 후 보조적 항암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 3A기 중에 수술을 보조적 항암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 3B부터는 수술적 치료는 어려우며, 항암과 방사선 병용요법, 또는 항암과 방사선 병용요법 후 항암을 추가하는 방법으로 치료를 합니다.
    • 4기는 항암치료를 시행하게 됩니다.

     

    2. 소세포암

    소세포암은 제한병기, 확장병기로 나누어지며 비세포암과는 다르게 항암이 치료의 원칙입니다. 병기에 따라 치료법을 살펴보게 되면, 제한 병기에는 항암과 방사선 병용요법을 사용하게 되고, 확장 병기에는 항암을 시행하게 됩니다. 그리고, 항암 및 방사선치료로 폐암이 소실된 경우에는 재발 방지를 위해 예방적 뇌 방사선치료를 합니다.

     

     

     

    자주 하는 질문

    Q1. 폐암 치료의 부작용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나요?

    수술의 일반적인 부작용으로는 수술 후 폐렴등의 합병증과 가슴과 팔의 통증, 숨이 차는 증상이 있으며, 항암으로 인한 오심과 구토, 설사, 변비, 탈모, 빈혈등이 있습니다. 방사선치료로 인한 부작용은 피부염, 심신 피로, 식욕 부진, 식도염, 방사선 폐렴등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Q2. 폐암의 재발이 다른 암보다 많나요?

    폐암은 재발이나 전이가 다른 암보다 많습니다.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55~80%가 처음 진단 당시 상당히 진행되었거나 전이를 동반하고 있고, 근치적 수술을 받은 환자의 20~50%가 재발을 보이고 있습니다. 흔히 전이되는 곳은 뇌, 뼈, 간, 다른 쪽 폐입니다.

     

     

     

    마치며

    폐암에 대한 가장 좋은 예방법은 금연이고, 담배를 피우지 않는 것이 최고 좋은 방법입니다. 지금 피고 있는 흡연자라면 당장 담배를 끊는 것이 좋고, 오염된 공기나 미세먼지, 석면, 비소등도 폐암을 일으킬 수 있는 유발물질이기에 폐로 유입되지 않게 작업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할 것입니다. 금연과 건강한 생활습관 유지, 정기적인 건강검진은 폐암뿐만 아니라 모든 암암예방의 시작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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