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생활정보

대상포진 초기증상과 전염성

by 딧드 2023. 9. 7.

요즘처럼 환절기인 시기나 추운 겨울이 오면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는데, 그러면 감기에 걸리기 쉬운 몸상태가 됩니다. 대상포진은 감기와 같은 증상이 많아 대상포진인지 모르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상포진에는 초기 어떠한 증상이 있는지 알아보고, 전염성은 있는지, 어떻게 치료하고 예방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상포진-초기증상-전염성

 

목차

     

    대상포진이란? - 바이러스성 감염질환이에요

    대상포진

     

    대상포진은 피부에 발진과 물집이 함께 생겨나 통증을 동반하는 바이러스성 감연질환입니다. 대상포진은 말 그대로 띠 모양의 발진이라는 뜻으로서 신체 여러 곳에 띠 모양의 발진과 물집을 만들어 냅니다.

     

    대상포진 바이러스(Varicella-Zoster Virus)는 어릴 때 수두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인 수두바이러스가 수두가 치료가 되었음에도 사라지지 않고, 몸속에서 잠복해 있다가 몸의 면역상태가 좋지 못할 때 피부에 발진과 물집이 동반하며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대상포진의 원인 - 면역력을 높여야 해요

    대상포진의 원인이 되는 것은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로서 몸이 약해져 면역체계가 떨어졌을 때 발생하는 다른 질환이 있다면 잘 발생하게 됩니다. 특히, 60대 이상의 고령자나 암환자, 당뇨, 류머티즘등 면역력이 저하되었을 때 올 수 있는 질병을 가진 환자들에게 잘 발생합니다.

     

     

    최근에는 젊은 층에서도 과로와 스트레스등과 같은 이유로 면역력이 떨어져 대상포진이 발생하는 빈도가 높아졌습니다. 특히 60대 이상의 당뇨를 앓고 있는 여성들은 일반성인에 비해 대상포진에 걸릴 확률이 3.1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있으니 평소에 면역관리에 힘써야 합니다.

     


    대상포진의 초기증상 - 초기 감기증상과 비슷해요

    수 십 개의 바늘이 찌르는 것 같은 통증이에요
    전기에 감전된 것 같아요

     

    처음에는 몸살, 근육통, 발열, 두통과 같은 통증이나 감각 이상과 같은 현상이 며칠간 이어지다가 선처럼 가늘고 띠를 이룬 모양의 발진이 생기고, 며칠 뒤에는 물집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리고 열이 나는듯한 느낌과 함께 몸 전신에 힘이 빠지는 듯한 현상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드물게는 통증은 나지만 물집은 발생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발진은 붉은색을 띠면서 시작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발진은 물집으로 변하면서 가슴이나 등에 띠와 같은 모양을 이룹니다. 일부에서는 물집이 고름물집으로 변하게 되어 고름이 들어있는 경우도 보입니다. 얼굴의 한쪽에만 띠모양의 발진이나 물집이 생기기도 합니다.

     

    7~10일 정도가 지나게 되면 물집에 딱지가 생기게 됩니다. 딱지가 떨어져 나가고 나면 일시적으로 색깔이 변하지만, 심하게 앓은 경우에는 바뀐 색이 계속 이어지기도 합니다.

    대상포진과 헷갈리는 질환에는 감기, 디스크질환, 피부염, 협심증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이 대상포진의 초기치료에 많은 혼돈을 줘서 치료 시기가 늦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상포진 자가진단

    대상포진은 주로 얼굴과 팔, 가슴, 등, 엉덩이, 다리등에서 발생을 하며, 통증이 동반됩니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을 경우 대상포진일 가능성이 매우 높으니 바로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 물집이 나타나기 전부터 감기 기운과 함께 일정 부위에 심한 통증이 느껴진다.
    • 작은 물집들이 몸의 한쪽에 모여 전체적으로 띠 모양으로 나타난다.
    • 물집을 중심으로 타는 듯한 느낌과 날카로운 통증이 느껴진다.
    • 어릴 때 수두를 경험하였거나 과거 대상포진을 앓았던 경험이 있다.
    • 평소 허약하거나 노인, 암등과 같은 질병으로 면역력이 약하다.

     

     

     

    대상포진 후유증과 합병증

    대상포진이 치료가 되었어도 다음과 같은 후유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신경통 - 작은 자극에도 통증이 나타나고, 벌레가 기어가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 안면신경마비 - 얼굴이 굳어져서 눈을 뜨거나 감는 것이 어렵게 됩니다.
    • 가려움증 -  치료 후에도 만성적으로 가려움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 전염성 - 옮길 수도 있어요

    대상포진도 바이러스이기에 다른 사람에게 옮길 수 있습니다. 이전에 수두를 앓은 적이 없는 사람에게는 전염이 될 수 있다는 것인데, 수두의 형태로 발생하게 됩니다.

     

    대상포진 환자의 물집이 터져서 진물이 흐르게 되어 접촉이 되면 전염이 될 수도 있습니다. 드물게는 공기 중 감염으로 인해 감염될 수도 있습니다.

     

     

    대상포진의 치료와 예방법 - 휴식과 다양한 영양섭취가 중요해요!

    대상포진 치료법

    항바이러스제를 이용하여 치료를 하는데 신경 손상을 줄여주고, 빠른 치유를 해줘서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이 의심이 되는 경우에는 72시간이 지나기 전에 의사를 만나 치료를 받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의사는 진단 후 항바이러스제를 처방하고, 통증이 심하면 진통제를 함께 투여하기도 합니다.

     

    대상포진 예방법

    예방접종은 어릴 때 감염이 되어 잠복되어 있는 수두바이러스가 재활성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으로 50세 이상 성인은 접종대상입니다. 예방접종의 효과는 100%는 아니지만, 대상포진의 발생을 50%, 통증을 60%나 감소시켜 줍니다. 그리고 예방접종을 하게 되면 가볍게 앓고 지나가게 됩니다.

     

    70~80대 보다 효과가 가장 큰 60대에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으며, 만성신장질환자나, 당뇨, 만성폐질환, 암환자, 대상포진 가족력이 있다면 본인의 면역력 저하에 신경을 쓰시고 예방접종을 하시는 게 좋습니다.

     

     

    대상포진 예방에 좋은 음식 - 부족한 영양소를 채워요

    대상포진에-좋은-음식-생선대상포진에-좋은-음식-과일
    대상포진에 좋은 생선과 채소, 과일

     

    대상포진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우선 본인의 면역력을 높여야 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신체에 부족한 영양소를 채워줄 과일이나 채소를 많이 섭취해야 합니다. 

     

    권장하는 음식으로는 라이신 함량이 많은 닭고기와 생선, 통증 완화에 좋은 마늘, 통증을 진정시켜 주는 미역 등이 있습니다. 가공식품과 아르기닌을 함유하고 있는 식품은 좋지 않습니다. 아르기닌은 대상포진 바이러스의 증식을 촉진하기 때문에 좋지 않고, 가공식품은 미네랄과 비타민 등의 섭취가 부족해지기 때문입니다.

     

     

    자주 하는 질문

    Q1.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면 대상포진에 걸리는가요?

    스트레스 자체로 생기기보다는 심한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로 인한 면역력 저하가 원인일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가 면역체계를 악화시켜 대상포진에 더 잘 걸리는 상태가 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Q2. 대상포진의 증상은 얼마나 오래가는 가요?

    대상포진의 발진과 물집은 생긴 지 1~2주가 지나고 나면 딱지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이후 2주에 걸쳐서 딱지가 생긴 부분도 호전되기 시작합니다. 통상적으로는 수주 내에 없어지지만, 이상감각과 같은 신경회복은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Q3. 대상포진은 재발하나요?

    건강한 사람은 재발이 드물지만,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은 재발할 수도 있습니다.

     

     

    마치며

    대상포진은 초기에 증상만 잘 발견할 경우 빠르게 병원치료를 통하여 질환의 진행을 막을 수가 있습니다. 대상포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활습관이 제일 중요하다고 느꼈는데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생활, 균형 잡힌 식사등 올바른 생활습관으로 인해 면역력이 올라가 대상포진의 발병을 낮출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개인의 면역관리가 안되면 타인에게 전염까지 시킬 수 있기에 본인의 건강을 잘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