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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생활정보

다한증 원인과 증상 손 발 안면 다한증 없애는 법 및 약 수술 병원 치료방법

by 딧드 2023. 12. 30.

계절의 변화나 온도에 따라 우리의 몸은 적당히 땀을 분비하여 몸의 체온을 조절합니다. 하지만, 주위의 온도나 계절의 변화와는 상관없이 계속 땀이 나서 많은 불편함을 만들어내는 증상이 있는데, 바로 다한증입니다.

 

다한증은 치료를 하지 않으면 평생 지속되는 경우가 많고, 대인기피증이나 우울증 등을 유발하여 사회생활에 큰 지장을 주기 때문에 증상이 심하다면 적극적으로 치료를 해야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다한증의 원인과 증상, 다한증을 없애는 치료방법까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다한증-원인과-증상-손-발-안면-다한증-없애는-법-및-약-수술-병원-치료방법
다한증 원인과 증상

 

목차

     

    다한증이란? - 비정상적으로 땀을 많이 흘리는 증상

    다한증이란 열이나 감정적인 자극에 의해 비정상적으로 많은 땀을 흘리는 증상을 말합니다. 정상적으로는 체온이 올라가게 되면 땀샘에서 땀을 분비하여 증발하면서 체온을 감소시키게 되는데, 다한증은 정상적인 체온 조절을 위한 땀 분비보다 과다하게 땀이 분비되는 증상입니다.

    다한증
    자극에 의해 비정상적으로 많은 땀을 흘리는 증상인 다한증 (이미지 출처 - 위키피디아)

    손과 발바닥, 얼굴, 겨드랑이와 같은 특정부위에 땀이 많이 나게 되고, 정서적 자극에 의해 더 심해지는 이러한 증상들은 일반적으로 별다른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사회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증상이 심하다면 적극적으로 치료를 해야 합니다.

     

    다한증은 병이 아니라 단순히 땀이 나는 증상이라 건강에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너무 땀이 많이 나게 되면 악수를 할 때 상대방에게 불쾌감을 준다던지, 운동을 할 때 기구를 잡다가 손이 미끄러진다던지, 시험을 칠 때 시험지나 답안지가 땀에 젖어 불편한 문제들이 생길 수가 있습니다.

     

    다한증은 땀이 나는 부위에 따라 '국소 다한증''전신 다한증'으로 나눠지기도 합니다. 대부분은 손이나 발바닥, 겨드랑이, 안면(얼굴)과 같은 특정 부분에 과도한 땀이 발생하는 국소 다한증을 가지고 있으며, 특별한 원인 질환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신 다한증은 전신적으로 많은 땀이 발생하는 것으로 기저 질환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국소-다한증-전신-다한증
    땀이 나는 부위에 따라 국소 다한증, 전신 다한증으로 나뉘어진다. (이미지 출처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또한, 다한증은 일차성 다한증과 이차성 다한증으로 분류가 됩니다. 일차성 다한증다른 질환 없이 다한증이 발생하는 경우를 말하고, 이차성 다한증다른 기저 질환에 의해 발생하는 다한증을 말합니다.

     

    다한증의 분류
    일차성(원발성)
    다한증
    - 다른 질환 없이 다한증이 생기는 경우를 말함
    - 교감신경이 과하게 흥분하는 것과 연관
    - 남자 여자 모두 발생할 수 있음
    - 가족력이 25~50% 정도
    -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 증상이 더 심해짐
    - 밤에 잘 때는 대개 땀을 흘리지 않음
    - 청소년기에 심해졌다가 성인이 되고 나면 증상이 좋아지는 경우도 있음
    이차성(속발성)
    다한증
    - 다른 기저 질환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다한증을 말함
    - 결핵이나 당뇨병, 갑상선기능항진증과 같은 질환이 원인

     

     

     

    다한증 증상 - 많은 땀 & 불쾌한 냄새

    다한증의 증상은 긴장상태에서 양손이나 발, 겨드랑이, 안면(얼굴) 등에서 땀이 많이 나는 것으로 정신을 집중하여 일을 하는 경우, 타인과 악수하는 경우, 시험을 치거나 컴퓨터 키보드 조작, 피아노 건반을 두드리는 경우 등에서 더욱 심한 땀을 흘리게 됩니다. 

     

    많은 땀으로 인하여 때로는 해당 부위가 붉어지고 염증이 생길 수 있고, 정상적으로 피부에 존재하는 세균과 효모로 인하여 땀이 분해되면서 해당 부위에서 나쁜 냄새가 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만성적으로 심각하게 땀에 젖게 되면 해당 부위가 창백해지거나 주름지고, 갈라질 수 있으며, 옷이 땀으로 젖게 됩니다.

    다한증-증상
    대부분 손이나 발, 안면(얼굴)과 겨드랑이에 많은 땀이 발생한다. (이미지 출처 - 하얀드림피부과의원)

    땀을 과도하게 흘리는 사람들은 자신의 상태에 대해 불안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으며 이것으로 인하여 사회적 위축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이러한 불안감이 땀을 흘리는 증상을 더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다한증 증상
    증상 - 계절에 상관없이 과도한 땀 발생
    - 때로는 해당 부위가 붉어지고 염증이 발생
    - 옷 겨드랑이 부위가 젖고 악취가 발생
    - 발에 나는 땀으로 인하여 신발이 미끄러짐
    - 심각하게 땀에 젖으면 해당 부위가 창백해지거나 주름이 지고, 갈라지기도 함
    - 손에 나는 땀으로 인해 글씨를 쓸때 종이가 젖음
    - 과도한 땀으로 인하여 불안함을 느끼고 사회적으로 위축

     

     

     

    다한증 원인 - 과도한 긴장, 감정변화, 스트레스

    다한증의 원인으로는 아직 정확하게 알려진 것은 없지만, 자율신경계를 통한 에크린 땀샘의 과도한 자극 땀분비를 자극하는 원인에 대한 신경계의 이상반응이 아닐까 추측하고 있습니다.

    다한증 원인으로 추측하는 것들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습관, 대사장애, 신경계 이상반응

     

    다한증이 시작되는 시기는 부위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손 다한증의 경우에는 어린이나 청소년기에 시작하는 경우가 많고, 겨드랑이 경우에는 사춘기 또는 20대 초반정도부터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다한증에 대해 불편함을 느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병이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병원을 방문하지 않아 정확한 발병률을 알기는 어렵지만, 전체 인구의 0.6~4.6% 정도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다한증은 감정적인 스트레스에 의해 땀분비가 갑자기 심하게 발생하며, 자주 발생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렇게 예상치 못하게 갑자기 땀이 많이 나기 때문에 사회생활과 직장 생활에 어려움을 느끼며, 심한 경우 대인 기피증까지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한증 원인
    일차성(원발성)
    다한증
    - 정신적 스트레스
    - 감정적인 동요
    - 과도한 긴장
    이차성(속발성)
    다한증
    - 당뇨병
    - 갱년기 장애
    - 백혈병
    - 림프종
    - 결핵
    - 갑상선기능항진증
    - 과음, 알코올중독
    - 약물남용

     

    • 국소 다한증 - 불안감, 흥분, 분노 또는 공포로 인하여 땀을 흘리게 되며, 이러한 상황에서 땀을 흘리게 되는 것은 정상적인 반응이지만, 다한증을 가진 사람들은 대부분 사람들이 땀을 흘리지 않을 상황에서도 많은 땀을 흘리게 됩니다.
    • 전신 다한증 - 특별한 원인은 발견되지 않았고, 열 노출이나 발열을 포함한 많은 질환들이 전신 다한증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 몸에는 많은 땀샘이 있으며 이러한 땀샘은 아포크린 땀샘과 에크린 땀샘으로 나누어집니다. 이 중 다한증에 관계가 있는 땀샘은 '에크린 땀샘'과 '아코에크린 땀샘'으로 에크린 땀샘은 우리 몸에 약 300만 개가 있습니다. 또한 아코에크린 땀샘은 주로 성인의 겨드랑이에 분포하고 있습니다.

    땀샘의-종류
    땀의 종류 (이미지 출처 -  하얀드림피부과의원)

    땀샘의 종류
    에크린
    땀샘
    - 다한증과 관계가 있는 땀샘
    - 주로 손바닥과 발바닥에 분포
    - 땀의 양은 1분당 0.5~1mL
    아포크린
    땀샘
    - 다한증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함
    - 비교적 숫자가 적고 주로 겨드랑이나 회음부에 분포
    - 끈적거리고 냄새나는 땀을 분비(액취증의 원인)
    아코에크린
    땀샘
    - 다한증과 관계가 있는 땀샘
    - 성인의 겨드랑이에 분포

     

    다한증을 가진 사람의 교감신경이나 에크린 땀샘 자체는 조직학적으로 이상은 없습니다. 하지만, 기능적으로 정상적인 자극에 대해 교감신경계의 활성이 증가되어 일차적으로 시상하부의 이상이 원인이 아닐까 하고 추측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연구결과에 의하면 가족력이 약 50% 정도 있다고 알려져 있고, 14번 염색체와 연관이 있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다한증 자가진단

     6개월 이상 동안 원인 없이 특정 부위에 많은 땀이 나면서 아래 증상 중 최소 2가지 이상 해당이 된다면 다한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 양측성이며 비교적 대칭적인 땀 분비 분포를 보이는 경우
    • 최소 일주일에 1회 이상의 과도한 분비
    • 일상생활에 장애를 일으킬 정도의 다한증
    • 발병 시점이 25세 미만
    • 가족력이 있는 경우
    • 수면 중에는 땀 분비가 없는 경우

     

     

     

    다한증 없애는 법(치료)

    다한증은 어느 나이에나 생길 수 있지만, 활동이 왕성한 성인기에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일상생활을 하는데 많은 영향을 주게 됩니다.

     

    특히 전기기구나 금속, 섬유등을 다루는 직업은 더 많은 불편감을 호소하는데, 의사나 물리치료사처럼 상대방과 직접적인 신체 접촉이 있는 직업도 다한증에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다한증은 땀이 많이 나는 부위에 습진, 피부염, 무좀과 같은 피부 합병증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이처럼 다한증은 정신적, 사회적, 직업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합병증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한데, 증상이 어느 정도 심한 경우에 치료를 해야 하는지 명확한 기준이 정해져 있지 않아서 다한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심한 불편감을 느끼는 정도의 다한증이라면 치료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한증-치료
    다한증 치료에는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가 있다. (이미지 출처 - 카톨릭중앙의료원)

    다한증의 치료에는 다양한 수술적 치료비수술적 치료방법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수술적 치료방법은 합병증을 일으킬 위험이 있기 때문에 먼저 비수술적 치료방법을 먼저 시행되어야 합니다.

     

    1. 비수술적 치료

    (1). 국소 외용제 (연고, 바르는 약)

    다한증의 치료에 사용되는 국소 외용제로는 염화알루미늄, 항콜린성 약물, 수렴제 등이 있는데, 이러한 약물들은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바르기 쉬워서 손발 다한증, 겨드랑이 다한증 치료에 일차 약물로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염화알루미늄이 가장 효과적이고 널리 쓰이는 약이기도 하지만, 그 밖의 여러 가지 항콜린성 약물이 다한증 치료에 사용되기도 합니다. 항콜린성 약물은 전신적인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국소 도포용 항콜린성 약물이 선호됩니다.

     

    (2). 내복약

    많은 내복약들이 다한증의 치료제로서 쓰이고 있지만, 과도한 부작용으로 인해 사용에 제한을 받고 있습니다. 내복약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약제는 '항콜린성 약물'입니다. 내복약은 전신다한증에 많이 쓰이고 있고, 글리코피롤레이트, 옥시부티닌, 프로판테린등이 대표적입니다.

     

    이러한 약제들은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하는데, 시야가 흐려지거나, 진정 효과, 고열, 기립성 저혈압, 소변의 축적, 빈맥, 심계항진등의 합병증이 잘 발생하기 때문에 국소 다한증에는 거의 사용되지 않습니다.

     

    3. 이온영동치료

    이온영동치료는 심한 손발 다한증에 안전하며 효과가 뛰어납니다. 이온영동치료는 수조 내 물속에 피부를 담근 상태에서 직접 전류를 흘려보내주게 되는데, 피부를 따라 흐르는 이온 전류의 흐름이 땀샘에서 땀 분비에 관여하는 이온 수송에 방해를 일으켜 땀 분비를 막게 됩니다.

    이온영동치료
    이온영동치료는 심한 손발 다한증에 안전하고 효과가 뛰어나다. (이미지 출처 - 장준혁한의원)

    이온영동치료는 쉽게 수조에 담글 수 있는 부위의 다한증에만 주로 사용되기 때문에 겨드랑이 다한증에는 사용되지 않고, 손발 다한증에 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부작용은 거의 없지만, 있다 하더라도 심한 부작용은 아닙니다. 가장 일반적인 부작용은 피부 건조와 자극, 홍반등이 있으며, 심한 경우 물집을 동반한 발진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잘못 사용하게 될 경우 화상이나 피부괴사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4. 보톡스

    보톡스는 다한증의 치료에 널리 쓰이고 있는 방법으로서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이 세포 외로 배출되는 것을 막음으로 그 효과를 발휘하고 있습니다.

    보톡스-주사
    겨드랑이 다한증의 보톡스 시술 장면 (이미지 출처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피부 내에 보톡스를 주사하게 되면 에크린 땀샘에 분포하고 있는 교감신경의 말단부에서 아세틸콜린의 분비가 억제되게 됩니다. 보톡스의 효과는 8~9개월 정도 지속이 되며, 겨드랑이 다한증의 경우 90% 이상에서 효과가 나타나게 됩니다. 또한 손발 다한증의 경우에도 성공적으로 사용되고, 머리나 안면(얼굴) 다한증의 경우 일차 약제로서 보톡스가 사용됩니다. 

     

    보톡스 치료의 가장 큰 단점은 주사 부위의 통증으로 평균 2일 정도 지속이 됩니다. 특히 치료부위가 손발인 경우 통증이 더 심합니다. 그래서 마취를 하고 주사를 맞게 되는데, 마취 방법은 마취제가 포함된 크림을 바르는 방법으로 손발은 표피가 두꺼워 크림이 흡수되기 어려운 점이 있어 국소 마취주사로 신경 차단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2. 수술적 치료

    다한증 수술의 시행 초기에는 흉부 교감신경을 노출시키기 위해 갈비뼈 사이를 크게 열고 수술을 했지만, 흉강 내시경이 발달하면서 비침습적이면서도 효과적으로 치료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한증-수술-교감신경-차단술
    다한증의 수술적 치료로 가장 많이 시행하는 교감신경 차단술 (이미지 출처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흉강 내시경은 3~5mm 정도의 피부 절개를 1~2개를 양쪽으로 시행하여 수술을 진행하게 되는데, 당일 수술 후 바로 일상생활로 복귀를 할 수 있습니다.

     

    수술 방법으로는 교감신경을 끊거나 신경을 잘라내는 방법, 소작기로 지지는 방법, 클립으로 묶는 방법 등 다양한 방법이 있으며, 교감신경 줄기 자체는 손상시키지 않고, 교감신경에서 나오는 가지만을 잘라내는 방법도 있습니다.

     

    교감신경 수술 후 생길 수 있는 합병증으로는 가슴에 공기 또는 물이 차는 기흉이나, 흉수, 출혈이 생길 수 있고, 팔 신경의 장애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얼굴 다한증을 수술하는 경우 드물게 눈꺼풀이 처지는 호너증후군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교감신경 수술이 효과적이고 영구적임에도 불구하고 논란의 여지가 많은 이유는 부작용으로 '보상성 다한증'은 다한증 수술 후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부작용으로 많은 사람들이 수술을 하고 후회하게 만드는 원인입니다.

    교감신경 수술 후 생기는 부작용 '보상성 다한증'
    보상성
    다한증
    - 손이나 겨드랑이, 얼굴 등에 나던 땀이 몸통이나 허벅지, 하체에 옮겨짐
    - 증상은 사람마다 달라서 발생 부위도 다르고 불편감을 느끼는 정도도 다름
    - 수술전 보상성 다한증의 발생 정도를 예측할수 없음
    - 많은 부위의 신경을 수술할수록 불편감이 증가함

     

    보상성 다한증은 수술 후 후회하더라도 되돌릴 수 있는 방법이 없어서 이러한 부작용의 발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수술을 결정해야 합니다.

     

     

     

    자주 하는 질문

    Q1. 다한증과 액취증의 다른 점은 무엇인가요?

    다한증과 액취증의 공통점은 땀입니다. 땀을 분비하는 땀샘은 에크린샘과 아포크린샘으로 나눌 수 있는데, 에크린 샘에서 분비되는 것은 일반적인 땀인 반면, 아포크린샘에서 나오는 점액질의 분비물은 좋지 않은 냄새를 동반하게 됩니다. 즉, 단순히 땀이 많이 나는 것은 다한증이고, 독한 냄새가 나는 점액질 액체가 분비되는 경우 액취증이라 할 수 있습니다. (※ 다한증이 액취증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Q2. 일상생활 중 다한증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이 있나요?

    다한증을 예방하기 위해서 땀 흡수가 잘되는 가벼운 기능성 의류를 입고,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단을 섭취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다한증은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 심해지게 되므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치며

    다한증은 긴장이나 스트레스로 인하여 악화되기 쉽기 때문에 평소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생활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걷기나 산책 등 가벼운 유산소운동도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교감신경을 자극할 수 있는 술이나 커피, 홍차 등 카페인이 많이 들어있는 음료나 맵고 짠 음식도 자제하면서 체중을 적절하게 관리한다면 다한증 증상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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