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생활정보

당뇨 초기 증상과 원인 당뇨병 정상수치 자가진단 치료 예방법

by 딧드 2023. 11. 11.

고령자의 질환으로 알려져 있던 당뇨병이 최근 들어 젊은 층에서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성인 7명 중 1명이 겪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병인 당뇨병은 삶의 질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혈관벽이 손상되고 심근경색, 뇌졸중, 망막증, 신부전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는 당뇨병은 생활습관 개선과 같은 예방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당뇨 초기증상과 원인, 당뇨병의 정상수치와 자가진단, 치료, 그리고 예방법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당뇨-초기-증상과-원인-당뇨병-정상수치-자가진단-치료-예방법
당뇨병 증상과 원인

 

목차

     

    당뇨병이란? - 만성적 대사질환

    당뇨병이란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성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는 등의 대사질환의 일종입니다.

    당뇨병
    혈당이 높은 상태로 혈액 내에 남아있게 되는 것을 당뇨라 한다. (이미지 출처 - Freepik.com)

    당뇨병이라는 이름도 혈액 중의 포도당(혈당)이 높아서 소변으로 넘쳐 나오는데서 붙여진 이름으로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물의 대부분은 포도당으로 분해된 뒤 혈관으로 이동되고 세포 속으로 들어가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게 됩니다.

     

    이때 췌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인 인슐린이 포도당을 세포 속으로 보내주는 역할을 해주는데, 인슐린을 생산하지 못하거나 세포가 인슐린에 반응하지 않아 포도당이 세포 속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혈당이 높은 상태로 혈액 내에 남아있게 되는 것을 당뇨라고 합니다.

    당뇨병-자가진단-테스트

    우리나라 성인의 약 10%가 걸릴 정도로 흔한 성인병입니다.

    포도당과 인슐린
    포도당 세포에 열량을 공급하는 영양소의 분해산물로서 혈액을 통해 각 세포에 이동되어 활동하는 데 필요한 연료로 사용
    인슐린 췌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우리 몸속 혈당을 일정하게 조절하는 역할

     

    당뇨병의 종류

    당뇨병은 제1형 당뇨병, 제2형 당뇨병, 기타 당뇨병, 임신성 당뇨병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제1형 당뇨병

    • 제1형 당뇨병은 췌장의 베타세포가 파괴되어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는 병입니다. 대부분 자가면역기전에 의해서 발생하게 됩니다. 특이 자가항체 검사가 양성으로 나오거나, 인슐린 분비 정도를 측정하면 진단이 가능합니다.
    • 제1형 당뇨병은 우리나라 당뇨병의 2%미만을 차지하고 있고, 주로 사춘기나 유년기에 발생합니다. 30세 전에 진단되는 경우가 많지만 성인에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제1형 당뇨병은 인슐린이 전혀 분비가 되질 않기 때문에 외부에서 인슐린을 주입하는 치료가 필수적으로, 인슐린을 치료받지 못하면 고혈당이 악화되어 급성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제2형 당뇨병

    • 제2형 당뇨병은 몸의 인슐린 저항성이 커져 인슐린의 작용이 원활하지 않고 상대적으로 인슐린 분비의 장애가 생겨 혈당이 올라가는 병입니다. 우리나라 당뇨병 환자 대부분이 제2형 당뇨병으로 보통 40세 이상에서 발생하지만 더 젊은 연령에서도 생길 수 있습니다.
    • 제2형 당뇨병 환자는 비만이거나 과체중인 경우가 많은데, 유전적 성향이 강하고, 제1형 당뇨병과는 달리 가족력이 흔한 게 특징입니다. 주로 유전적 요인과 잘못된 생활습관에서 생긴 비만등의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생기게 됩니다.

    3. 기타 당뇨병

    특정한 원인(유전자 결함, 유전질환, 약물, 감염, 면역매개등)에 의해 발생되는 당뇨병으로 대부분이 당뇨병이 생기기 쉬운 유전적이나 환경적(비만, 노화등) 조건이 있고, 원인이나 혈당이 개선되어도 고혈당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4. 임신성 당뇨병

    임신 중에 발견되는 당뇨병으로 임신기간은 물론, 출산 후에도 장기적으로 당뇨병 예방조치를 해야 합니다.

     

     

     

    당뇨 정상수치(진단)

    당뇨병은 혈당을 통해 알아보게 되는데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손가락 끝에서 채혈하는 전혈 포도당 검사가 아니라 정맥혈을 채취하여 포도당 농도를 측정하는 검사를 통해 진단하게 됩니다.

    시간 정상 당뇨전단계 당뇨병
    공복(8시간 금식 후) 99이하 100~125 126이상
     식후 1시간 180이하 200이상 200이상
    식후 2시간 140이하 140~199 200이상

     

    현재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당뇨병 진단기준은 '당뇨병의 진단 기준 및 분류에 관한 전문위원회'에서 제시한 진단기준으로 다음과 같습니다.

    • 공복혈당이 두 번 이상 126mg/dL 이상이면 당뇨로 진단(최소 8시간 공복)
    • 당부하 검사(75g)후 2시간 혈당이 두 번 이상 200mg/dL 이상이면 당뇨로 진단
    • 당화혈색소가 6.5%이상이면 당뇨로 진단
    • 다음(多飮), 다뇨(多尿), 체중 감소등의 고혈당 증상이 있으면서 혈당이 200mg/dL 이면 당뇨로 진단

    위의 조건중에 하나라도 만족하면 당뇨병으로 진단이 될 수 있습니다. 

     

     

     

    당뇨병 증상(초기) - 초기 자각증상 없어요

    대부분의 경우에 당뇨병은 자각증상이 없는데, 증상이 생기는 경우는 혈당이 지속적으로 250mg/dL이상 되는 경우입니다. 주로 입마름, 목마름이 생기면서 음료수를 찾게 되고, 소변량이 지나치게 많아지게 되면서 평소보다 소변보는 횟수가 잦아지면서 야뇨 증상이 생기기도 합니다.

    당뇨병-증상
    당뇨의 증상으로는 다음(多飮), 다식(多食), 다뇨(多尿) , 체중감소가 있다. (이미지 출처 - 서울아산병원)

    목마름 증상이나 다뇨 증상이 지속되면서 피곤함과 급격한 체중 감소가 생기기도 하기 때문에 이러한 증상들이 나타난다면 바로 병원에서 혈당검사를 하는게 좋습니다.

    당뇨병의 3대 증상
    다음(多飮), 다식(多食), 다뇨(多尿)
     
     

    당뇨병의 초기증상은 경미할 수 있어서 심각성을 못 느끼고 방치하기가 쉽습니다. 따라서 여러 자각증상들을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당뇨병 초기증상
    잦은 배뇨
    (다뇨)
    몸속 혈당 수치가 높으면 신장은 과도한 당분을 혈액 밖으로 걸러내려 하기 때문에 소변량이나 횟수가 증가하게 됩니다.
    갈증 과도한 당분을 소변으로 배출하면서 몸속 수분을 잃게 되어 평소보다 더 많은 갈증을 느끼게 됩니다.
    공복 포도당이 충분한 에너지원으로 활용되지 못해 공복감이 심해지게 됩니다.
    피곤함
    (무기력증)
    음식을 많이 섭취해도 몸의 에너지원으로 활용되는 포도당이 세포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배출되다보니 무기력해지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흐려지는 시야 혈중 당분이 높아지면 눈의 미세혈관을 손상시켜 시야에 장애가 발생할수 있습니다.
    느려지는 자연치유
    (상처)
    혈당이 높으면 몸의 신경과 혈관이 손상되어 혈액순환을 저해하여 몸의 작은 상처도 치유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게 됩니다.
    저림, 따끔거림, 통증
    (손, 발)
    혈액 속 포도당의 농도가 높아 혈액의 점성이 높다보니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아 손이나 발 저림 및 통증현상이 나타날수 있습니다.
    얼룩진 피부
    (겨드랑이, 목, 사타구니)
    겨드랑이, 목, 사타구니쪽 주름이 어두워지게 됩니다.

     

    당뇨병을 진단받고 관리를 소홀하게 되면 우리 몸의 대혈관이나 미세혈관, 신경에 합병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러한 합병증은 조기에 발견하는 게 중요합니다.

     

    당뇨병으로 나타나는 합병증으로는 심혈관계 손상으로 인한 협심증, 심근경색이 있고, 뇌졸중, 눈 손상, 콩팥 손상, 자율신경병증, 족부질환, 발손상등이 있습니다.

    당뇨병-자가진단-테스트

    당뇨병 원인

    당뇨의 원인에는 다양한 것들이 있는데, 어떤 한 가지 이유보다는 여러 가지 요인들이 함께 작용하여 일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당뇨병의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 면역학적 요인이 있습니다.

     

    유전적 요인

    당뇨병의 발생에는 유전적 요인이 당뇨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하지만, 유전적 요인을 가지고 있다고 하여 전부 당뇨병이 되는 것은 아니고, 유전적 요인을 가진 사람이 여러 환경적 요인과 함께 작용하여 발생하게 됩니다.

     

     

    그러나, 현재까지 유전자 이상을 찾을 수 있는 경우는 전체 당뇨병의 1% 미만에 불과하고, 대부분의 당뇨병에서는 원인 유전자가 명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습니다.

    당뇨병 원인
    유전적인 요인 가족력과 연관이 깊으며 부모가 모두 당뇨병일 경우 자식에서 58%,
    부모 중 한쪽이 당뇨병일 경우 28%에서 당뇨병이 발생
    환경적인 요인 1. 고칼로리 음식을 자주 먹는 습관
    2. 섭취량보다 적은 활동량으로 인한 비만
    3. 심한 스트레스
    4. 부신 피질 호르몬과 이뇨제 및 경구용 피임약 장기복용
    5. 노화 등
    면역학적 요인 자가면역질환에 걸리면 당뇨가 생길수가 있다.(제1형 당뇨병)

     

    환경적 요인

    당뇨병을 유발할 수 있는 환경적인 요인으로는 노화, 비만, 스트레스, 임신, 감염, 약물등이 있습니다. 환경적인 요인은 유전적 요인보다 자신의 노력으로 어느 정도 피할 수 있다는 점이 다릅니다.

    • 비만 - 계속된 비만은 몸 안의 인슐린 요구량을 증가시키고, 그 결과 췌장의 인슐린 분비기능을 떨어뜨려 당뇨병이 발생하게 됩니다.
    • 나이 - 중년 이후에 많이 발생하며, 연령이 높아질수록 발병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 식생활 - 과식은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고, 당뇨병을 유발하게 되므로 탄수화물과 지방의 과다섭취는 피해야 합니다.
    • 운동부족 - 운동부족은 비만을 초래하고, 근육을 약화시키며, 저항력을 저하시키게 됩니다.
    • 스트레스 - 몸에 오래 축적된 스트레스는 부신피질호르몬의 분비를 증가시키고, 저항력을 떨어뜨려 질병을 유발하게 됩니다.
    • 성별 - 일반적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당뇨병의 발병률이 높은데, 이유는 임신이라는 호르몬 환경의 변화 때문입니다. 
    • 호르몬 분비 - 인슐린과 글루카곤 호르몬에 이상이 생기면 당뇨병이 유발되게 됩니다.
    • 감염증 - 감염증에 걸리면 신체 저항력이 떨어지고, 당대사도 나빠져 당뇨병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 약물복용 - 다음과 같은 약물을 장기간 사용하게 되면 당뇨병 소질을 갖고 있는 사람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신경통, 류머티즘, 천식, 알레르기 질환등에 사용되는 부신피질호르몬제와 강압이뇨제, 경구용 피임약, 소염진통제등
    • 외과적 수술 - 위절제 수술 시 당대사에 이상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최근 당뇨병이 급증하게 된 이유는 유전적인 원인보다 과도한 고칼로리 음식을 섭취하거나 섭취량보다 적은 활동량에 의한 비만증이 증가하여 늘어나게 되었다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단것을 많이 먹는다고 당뇨병이 나타나지는 않지만, 단것을 많이 먹어 체중이 늘게 되면 비만증이 생기고, 그렇게 되면 당뇨병의 발생위험이 높아지게 됩니다.

     

    면역학적 요인

    자가면역질환에 걸리면 당뇨가 생길 수 있으며, 주로 제1형 당뇨병에서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당뇨 자가진단

    당뇨는 증상만을 가지고 알아내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진단을 받을 때는 이미 많이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당뇨병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에서는 선별적으로 검사를 통해 미리 당뇨병 유무를 확인하고 혈당 체크를 해나가는 게 좋습니다.

     

    아래 사항에 3가지 이상이 해당된다면 당뇨병 고위험군에 속하기 때문에 병원을 찾아 '식후 혈당치검사' 또는 '포도당 부하검사'를 받아보시는 게 좋습니다.

     

    • 1. 야식과 간식을 자주 먹으며 단것을 좋아한다.
    • 2. 매일 밤에 반드시 술을 마셔야 한다.
    • 3. 식사 내용에 신경을 별로 쓰지 않는다.
    • 4. 20세 때보다 허리둘레가 커졌다.
    • 5. 정기적으로 운동하는 습관이 없다.
    • 6. 계단을 이용하거나 걷는 것이 힘들다.
    • 7. 형제자매 중에 당뇨병 환자가 있다.
    • 8. 고혈압이나 고지혈증에 걸려있다.
    • 9. 스트레스를 자주 느낀다.
    • 10. 40세 이상이다.

     

    더 자세한 당뇨병 자가진단은 아래의 '당뇨병 자가진단 테스트 바로가기'를 통해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당뇨병-자가진단-테스트

     

    당뇨 치료방법 - 약물, 운동, 식사요법

    당뇨병의 치료방법으로는 약물요법, 운동요법, 식사요법이 있습니다. 가벼운 당뇨병은 식사요법과 운동요법만으로도 효과적으로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당뇨-치료방법
    당뇨병의 치료방법으로는 약물요법, 운동요법, 식사요법이 있다. (이미지 출처 - Freepik.com)

    식사요법과 운동요법을 하였는데도 만족할만한 혈당 조절이 되지 않을 때 약물요법을 추가하게 되는데, 중요한 점은 약물 요법을 받는 중에도 반드시 식사요법과 운동요법을 병행해야 합니다.

     

    약물요법

    약물요법에는 경구용 혈당강하제와 인슐린 주사가 있는데, 당뇨병의 종류, 환자의 상태, 합병증의 유무에 따라 치료약물을 선택하게 됩니다.

     

    1. 경구용 혈당강하제

    경구용 혈당강하제란 췌장의 베타세포에서 인슐린 분비를 자극하고, 촉진시키거나 말초에서의 인슐린이 세포에 잘 결합할 수 있게 해 줘서 혈당 조절에 도움을 주는 약입니다.

    • 소장에서 탄수화물이 단당류로 분해되는 것을 막아 소화, 흡수를 억제해 줍니다.
    • 당이 근육, 지방세포로 이행하는 것을 돕습니다.
    • 간에서 포도당이 생성되는 것을 억제합니다.
    • 췌장에서 자극하여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키고, 인슐린이 잘 작용하도록 돕습니다.

     

     

    2. 인슐린 주사

    인슐린은 혈당을 체내의 세포 속으로 들어가게 하여 에너지를 만드는 원료로 사용하게 하는 필수적인 호르몬이기 때문에 인슐린을 스스로 만들 수 없는 제1형 당뇨병 환자는 반드시 체외에서 인슐린을 공급해 주어야 합니다.

    인슐린 주사가
    필요한 경우
    제1형 당뇨병
    제2형 당뇨병에서 다음과 같은 경우
    - 식사요법이나 운동요법, 경구약으로 조절이 안되는 경우
    - 심한스트레스로 인해 혈당조절이 안되는 경우
    -  당뇨병성 만성 합병증으로 경구약을 사용하기 어려운 경우
    - 간부전이나 신부전이 동반된 경우
    임신성당뇨병

     

    인슐린 치료를 하면서 식사요법과 운동요법을 잘하지 않게 되면 건강상태가 나빠지게 되고, 혈당이 올라 인슐린의 용량이 늘어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양소 별로 골고루 섭취하면서 규칙적인 운동을 해야 합니다.

     

     

    운동요법

    운동을 하게 되면 칼로리 소모가 되어 즉각적인 혈당 강하 효과가 있고, 꾸준한 운동으로 근육량이 늘어나게 되면 장기적인 혈당관리에도 도움을 주게 됩니다. 운동은 100~250mg/dl 사이의 혈당 수준에서 안전하게 운동이 가능합니다.

    혈당수치 운동여부
    70mg/dl 미만 & 저혈당증세 운동 하지 않음 (X)
    80~100mg/dl 간식 섭취 후 운동가능 (O)
    250mg/dl이상 & 소변중 케톤 운동 하지 않음 (X)
    300mg/dl 이상 운동 하지 않음 (X)

     

    기본적으로 러닝, 에어로빅과 같은 유산소 운동이 좋고, 여유가 있다면 역기 들기 등의 근육량을 늘려주는 운동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일주일에 3번 이상 살짝 땀이 나고 숨이 차는 정도의 강도로 운동을 하는 게 좋습니다.

     

    • 유산소 운동인 등산, 조깅, 자전거 타기, 수영, 스키, 걷기 등 가벼운 운동으로 시작하여 일주일에 3~5회가 적당
    • 혈당이 최고치로 상승하는 식후 1시간에 30분 운동이 효과적
    • 발에 감각이 없는 사람은 달리기와 조깅을 피하고, 수영이 좋습니다.
    • 운동을 하기 전과 후에 준비운동과 정리운동을 실시

     

    단, 저혈당을 유발할 수 있는 당뇨약이나 인슐린 주사를 맞고 있다면 공복에 운동하거나 식전 운동하는 것은 저혈당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식후 1시간 정도 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요법

    당뇨병이라 하여 먹어서 안 되는 음식은 없고, 좋아하는 음식을 포기하거나 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음식이 혈당에 미치는 영향을 잘 알고, 알맞은 양과 골고루, 규칙적으로 먹는 식사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식사요법의 목표
    정상혈당 유지, 적절한 체중 유지
    좋은 영양 공급, 적정한 혈중 지질 농도 유지

     

    1. 나에게 알맞은 열량을 섭취

    당뇨식으로 규정되어 있는 식사는 없습니다. 모든 사람이 다르듯 자신만의 표준체중에 맞추어 적절한 열량을 산정하고 이에 맞게 섭취하여야 합니다. 

     

    표준체중 계산법은 신장(m)의 제곱에 남자 22, 여자는 21을 곱하는 방식으로 계산을 하게 됩니다. (남자의 경우  - 신장(m) x 신장(m) x 22 , 여자의 경우 -  신장(m) x 신장(m) x 21)

    표준체중-계산

    2. 영양소를 균형 있게 섭취

    균형 있는 섭취란 처방된 열량 안에서 곡류군, 어육류군, 채소군, 지방 군, 우유군, 과일군의 6가지 식품군을 골고굴 섭취하여야 합니다.

     

    3. 규칙적으로 식사

    정상적인 혈당조절을 위해 식사 시간 및 식사량을 항상 규칙적으로 유지해야 합니다. 당뇨 식사시 주의할 점은 섬유소 충분히 섭취하고, 염분 섭취와 콜레스테롤 섭취. 포화지방산 섭취는 줄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당뇨에는 칼로리가 낮고 단백질과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위주의 식단이 좋습니다. 피해야 할 음식으로는 고탄수화물, 고당분, 고콜레스테롤, 고지방 식품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 당뇨병에 좋은 음식 - 녹색채소, 콩, 견과류, 등 푸른 생선, 마늘, 계피등
    • 당뇨병에 나쁜 음식 - 흰 쌀, 밀가루, 믹스커피, 술, 탄산음료 등

     

     

    당뇨 예방법

    1. 적정 체중 유지

    당뇨병 고위험군인 사람은 비만인 경우가 많은데, 체중이 1kg만 증가해도 당뇨병이 발생할 위험이 약 9%나 증가하게 됩니다. 연구에 따르면 당뇨병이 발생하기 쉬운 사람들의 생활습관을 적극적으로 개선을 해서 체중감소를 했더니 당뇨병 발생이 50%나 줄었습니다. 

     

    2.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하기

    당뇨병 예방에 반드시 필요한 생활 습관은 운동으로 운동을 통해 혈당과 혈압을 낮추고, 당뇨병을 조절, 예방해 줍니다. 유산소 운동과 근력운동을 병행하여 포도당의 사용을 증가하게 해 주고, 숨이 차는 수준의 운동을 1주일에 150분 이상 지속해줘야 합니다. 또한 하루 30분 이상 1시간 정도 주 3회~5회 운동을 하도록 합니다.

     

    3. 지방 섭취 줄이고, 열량 제한

    당뇨병은 식습관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방 섭취 비율을 줄이고, 전체 열량을 제한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또한 탄수화물의 섭취비율을 적절하게 유지하고, 음료에 들어간 단순당의 섭취도 줄이는 게 좋습니다. 중요한 것은 규칙적으로 3~4가지 반찬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입니다.

     

    4. 그 외 예방법

    • 당 수치 체크를 통해 혈당을 재보면 당뇨병 전단계인 것인지, 당뇨병 발병확률은 얼마나 되는지 알 수 있어 당뇨병으로 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 담배는 당뇨병 발병확률을 2배 높이므로 끊는 게 좋습니다.
    • 술을 많이 마시게 되면 몸무게가 늘어날 수 있습니다. 체중이 증가하면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술을 마시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 하루 7~8시간 충분하게 잠을 자는 것은 낮 동안 의욕적으로 일을 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이것으로 인해 고칼로리 섭취 욕구가 감소하게 됩니다.
    • 스트레스 호르몬은 혈액의 포도당수치를 직접적으로 바꾸고 당뇨병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취미활동이나 명상, 요가, 음악 듣기 등 행복하게 느껴지는 것들과 가깝게 하는 게 좋습니다.

    당뇨병-자가진단

    자주 하는 질문

    Q1. 당뇨병은 완치가 가능한가요?

    당뇨병의 완치는 완치의 정의를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다른데, 약을 복용하지 않더라도 식사조절과 생활습관 개선만으로 혈당 조절이 잘 될 수 있지만, 먹고 싶은 것을 다 먹으면서 혈당조절을 하기에는 불가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뇨병은 통상 관리가 필요한 병이라고 하는데, 자신이 어떻게 생활하느냐에 따라 혈당 조절과 합병증이 없는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Q2. 비만하면 당뇨병이 생기게 되나요?

    비만한 사람이 정상 혈당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췌장에서 더 많은 인슐린을 분비해야 하는데, 이때 췌장의 인슐린 분비 능력에 한계가 있거나 결함이 있을 경우 혈당이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비만해지게 되면 근육이나 간에서 포도당 이용률이 감소함에 따라 당뇨병이 생기게 됩니다.

     

    Q3. 잠을 잘 못 자도 혈당이 오를 수 있나요?

    수면이 부족하면 피곤함, 주간 졸림증, 기억력 및 집중력 감소, 감정기복이 커지게 되고, 식욕이 증가하여 체중증가가 일어나게 됩니다. 체중이 증가하면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여 장기적으로는 혈당관리가 어렵게 됩니다. 성인은 평균 7~8시간,

    어린이는 9~10시간 수면시간이 필요합니다.

    (출처 - 삼성서울병원)

     

    마치며

    당뇨병은 유전적 요인은 어쩔 수 없다고 하더라도 환경적 요인을 개선시키고 변화시켜 나간다면 분명 예방이 가능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적극적으로 생활습관의 개선의지를 가지고 바꿔나가야 하며, 운동과 식사관리를 통해 체중을 정상체중으로 맞춰나가는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스트레스 또한 중요한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으니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좋아하는 취미나 명상을 통해 풀어나가는 것도 중요할 것입니다.

     

     

    ▼ 함께 보면 좋은 글 ▼

     

     

    [건강생활정보] - 콜레스테롤 높은 이유와 낮추는 방법 HDL LDL 정상수치

     

    콜레스테롤 높은 이유와 낮추는 방법 HDL LDL 정상수치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이 다가오는데 추석에는 푸짐한 음식들과 기름기가 많은 전, 고기를 많이 섭취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콜레스테롤이 높아져서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

    haruharu-news.tistory.com

    [건강생활정보] - 콜레스테롤 낮추는 음식 5가지

     

    콜레스테롤 낮추는 음식 5가지

    여러 심혈관질환을 일으키는 나쁜 콜레스테롤(LDL)과 다르게 좋은 콜레스테롤(HDL)은 혈관을 깨끗하게 해 주기 때문에 혈관질환에 좋은 콜레스테롤입니다. 우리 몸을 건강하게 하기 위해서는 좋

    haruharu-news.tistory.com

    [건강생활정보] - 고지혈증 초기 증상과 원인 수치 좋은 영양제 음식 치료제와 방법

     

    고지혈증 초기 증상과 원인 수치 좋은 영양제 음식 치료제와 방법

    평소 집에서 식사를 하기보다 배달음식으로 대체하고, 게다가 바깥활동도 전보다 많이 줄어들게 되면서 몸속 혈액에 많은 지방이 쌓이고 있습니다. 혈액 속에 지방이 높은 상태를 고지혈증이라

    haruharu-news.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