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빨리 낫는 방법

추웠던 겨울이 가고 따뜻한 봄이 찾아오면서, 일교차가 큰 날씨가 우리의 일상을 더 자주 찾아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 변화는 우리 몸의 체온 유지 능력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며, 때로는 감기와 같은 증상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사실 감기는 일생동안 한 번이라도 걸려보지 않은 사람이 없을 정도로 매우 흔한 질병으로서 주로 바이러스, 세균, 계절적 기후에 의해 상부 호흡기계에 발생하는 감염 증상입니다. 특별한 치료 없이도 저절로 치유가 되지만, 일상 속 실천법으로 감기를 예방하고, 걸리더라도 더 빨리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을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감기 빨리 낫는 법

 

목차

 

감기란? -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증

감기는 바이러스에 의해 코와 목 부분을 포함한 상부 호흡기계의 감염 증상으로 사람에게 나타나는 가장 흔한 급성질환 중 하나이고, 전 세계적으로 널리 퍼져 있으며 다양한 연령대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감기는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증이다. (이미지 출처 - Freepik.com)

특히 감기는 재채기, 코막힘, 콧물, 인후통, 기침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며 때때로 미열, 두통 및 근육통과 같은 증상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이러한 증상은 특별한 치료 없이도 저절로 치유가 되며, 개인의 면역 체계가 바이러스와 싸워 이겨내는 과정에서 점차 개선이 됩니다.

 

감기를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200여 가지가 넘는데, 그중에서 리노바이러스가 30~50%를 차지하고, 코로나바이러스 가 10~15% 정도로 감기유발에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바이러스가 감기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한 번 걸렸던 감기에 대해 면역이 생기더라도 다른 종류의 바이러스에 의해 다시 감기에 걸릴 수 있으며, 이는 감기에 대한 백신 개발을 어렵게 만듭니다.

 

성인의 경우 감기를 일 년에 평균적으로 2~4회 정도 걸리는 반면, 소아는 면역 체계가 완전히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에 더 자주 감기에 걸리는 경향이 있어서 평균 6~10회 정도 감기에 걸릴 수 있습니다. 특히,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은 가을과 겨울에는 감기 바이러스가 더 활발히 전파되어 이 시기에 감기에 걸리기 쉽습니다.

 

 

 

감기와 독감의 차이점

감기는 계절에 구분이 없이 걸릴 수 있는데, 낮, 밤 기온차가 큰 환절기와 봄, 가을, 과도한 냉방으로 인한 여름에도 인체방어력이 떨어지게 되면 어느 때나 감기에 걸릴 수 있습니다. 감기는 주로 리노바이러스 또는 아데노바이러스에 의해 유발됩니다.

 

감기는 코, 목, 기관지 등 호흡기 점막에 생기는 염증성 질환과 알레르기성 질환을 아우르는 병으로 감기에 걸리면 보통 콧물, 인후통, 기침, 객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성인에게는 발열 증상이 거의 없거나 미열에 그치게 됩니다.

감기와 독감의 차이점
	감기	독감(인플루엔자)
원인	리노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 등 다양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주요증상	콧물, 재채기, 인후통, 기침, 미열,  두통, 근육통, 코막힘 등	고열, 심한 기침, 두통, 전신 피로, 근육통, 오한 등
발병속도	서서히	갑자기
치료방법	대증 치료, 충분한 휴식	항바이러스제(필요시), 충분한 휴식
예방	없음 (개인 위생 관리)	연간 독감 백신 접종
합병증 위험	낮음	높음(특히 고위험군에서)
치료약	대증요법	타미플루, 리렌자

 

또한 합병증의 가능성이 거의 없으며 증상 7~10일 이내에 특별한 치료 없이도 호전이 됩니다. 우리가 흔히 먹는 감기약은 콧물이나 기침 증상을 덜 나게 해 주고, 해열작용을 한다고 생각하면 좋고, 항생제는 단순한 감기에는 굳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2차적인 세균감염이 발생할 경우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반면,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주로 가을이나 겨울에 쉽게 걸리는데, 1~5일간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심한 근육통, 오한, 피로감, 식욕부진 등의 전신증상과 함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납니다. 독감은 폐렴, 천식 등 합병증으로 이어지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기 때문에 평소와 다른 감기라 생각이 되면 조기에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감기 빨리 낫는 법 - 휴식 & 수분, 습도 관리 등

감기는 안타깝게도 치료법이 없습니다. 대부분의 감기는 1~2주 내에 자연적으로 좋아지지만, 오래가는 경우도 간혹 있습니다. 감기의 치료는 대체적으로 증상을 치료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지만, 병의 기간을 줄이고 부작용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1. 충분한 휴식 & 스트레스 관리

감기에 걸렸을 때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치료방법 중 하나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입니다. 몸이 바이러스와 싸우기 위해 에너지가 필요한데, 이 에너지는 휴식을 통해 충전이 되기 때문입니다.

휴식과 스트레스 관리는 면역체계를 강화하는데 효과적이다.

잠을 잘 때 우리 몸은 손상된 세포를 복구하고,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데 필수적인 호르몬을 분하기 때문에 평소보다 일찍 잠자리에 들고, 가능하다면 낮에도 짧은 낮잠을 자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레스는 면역 체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만약 스트레스가 증가하게 되면 면역체계의 기능이 저하되어 감기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능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또한, 감기에 걸렸을 때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은 증상의 완화와 빠른 회복에 매우 중요합니다. 명상이나 가벼운 요가,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활동 등은 스트레스를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 수분 섭취 & 건강한 식단

감기와 싸우는 데 있어 수분 섭취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몸속의 충분한 수분은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몸에서 바이러스와 독소를 제거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수분 섭취는 감기와 싸우는데 있어 필수적 요소이다.

특히, 감기로 인해 발생하는 발열이나 땀을 통해 체내 수분 손실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적극적으로 보충해주어야 합니다. 물 이외에도 수분이 풍부한 과일이나 채소를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 오이나 수박, 포도등이 좋은 예입니다.

 

따뜻한 국물이 있는 음식은 몸을 따뜻하게 하고, 목구멍의 통증을 완화시키는데 좋은데, 특히 미역국이나 삼계탕은 몸을 따뜻하게 해 주며 영양가가 높아 감기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는 것도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데, 비타민 C는 면역 체계의 기능을 향상하는 데 도움을 주는 항산화제로, 오렌지나 키위, 딸기, 브로콜리 등에서 풍부하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아연은 호흡기 상피세포를 보호하고, 염증 반응을 억제하며, 면역력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연의 하루 섭취 권장량은 남성 10mg, 여성 8mg으로 굴, 소고기, 다시마, 꽃게, 콩 등 해산물이나 고기, 견과류에 특히 많은 아연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주의할 점은 감기에 걸렸을 때 가공식품이나 지나치게 맵고 짠 음식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이러한 음식들은 몸의 염증을 증가시키거나 탈수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몸을 따뜻하게

감기의 여러 증상 중에서도 특히 목의 통증과 코 막힘은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주곤 합니다. 이러한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온기를 이용한 자가 치료방법이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습니다.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은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근육의 긴장을 완화시켜 통증을 줄여주며, 호흡기 계통의 점액 분비를 돕는 역할을 해줍니다.

몸을 따뜻하게 하여 혈액 순환을 촉진시키면 통증 완화와 호흡기 점액 분비를 도와준다.

(1) 따뜻한 음료 섭취

목의 통증과 코 막힘 증상을 완화하는 데에는 따뜻한 음료가 매우 효과적입니다. 특히 생강차나 유자차와 같은 따뜻한 차는 목구멍을 진정시키고, 감기로 인한 불쾌한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생강에는 항염 및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 성분이 들어 있어 감기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유자에는 풍부한 비타민 C가 면역력 향상에 기여합니다.

 

(2) 따뜻한 목욕

따뜻한 목욕은 몸 전체의 긴장을 풀어주고, 혈액 순환을 증진시켜 주며, 근육 통증을 완화하는데 효과적입니다. 또한 습한 열기는 호흡기를 통해 들어가 목과 코 내부를 촉촉하게 유지시켜 주며, 점액을 희석하여 코막힘을 풀어줍니다. 단, 목욕을 할 때는 너무 뜨거운 물은 피하고, 적당히 따뜻한 물에서 20분 정도 편안하게 몸을 담그는 것이 좋습니다.

 

(3) 온찜질

목 부위나 코 주변에 온찜질을 하면 혈액 순환을 증진시키고, 염증을 감소시키며,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온찜질은 또한 목구멍과 코의 점액 분비를 원활하게 하여 호흡을 더 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온찜질용 팩이나 따뜻한 물수건을 이용하여 하루에 몇 차례 목과 코 주변에 적용해 보세요.

 

 

4. 습도 조절

건조한 공기는 감기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실내 습도 유지는 감기 치료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겨울철이나 실내 난방을 사용할 때 실내 공기가 매우 건조해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습도 조절에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실내 습도가 적절히 유지될 때 호흡기 점막은 적당한 수분을 유지하여 외부 바이러스와 먼지로부터 보호막 역할을 더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공기가 너무 건조해지면 호흡기 점막이 쉽게 건조해지며, 이는 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해질 뿐만 아니라 기침이나 목의 통증 같은 증상을 더욱 심화시킬 수 있습니다.

적절한 실내 습도는 호흡기 점막과 적당한 수분을 유지하여 바이러스로 부터 점막을 보호해 준다. (이미지 출처 - Freepik.com)

(1) 가습기 사용

가습기는 건조한 실내에 적절한 습도를 제공하는 가장 직접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사용할 때는 가습기의 청결을 항상 유지해야 하며, 정기적으로 세척하고 관리를 해야 합니다. 가습기를 통한 실내 습도는 40~60%로 유지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2) 실내 식물 활용

실내에 식물을 두는 것으로 실내 습도를 조금이나마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식물은 광합성 과정에서 수분을 공기 중으로 방출하기 때문에 실내에 적절한 양의 식물을 배치하면 자연스러운 가습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3) 적절한 환기

가습기 사용과 더불어, 정기적인 실내 환기도 중요합니다. 실내외 공기의 순환을 통해 공기 중 오염물질을 줄이고, 신선한 공기를 유입시킬 수 있습니다. 단, 너무 차가운 외부 공기가 직접 실내로 유입되는 것은 피하고, 환기 시간을 짧게 하여 실내 온도가 급격하게 떨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증상에 맞는 약물 치료

감기는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특별한 치료제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감기의 다양한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여러 종류의 대증 치료 약물을 사용할 수가 있는데, 적절한 약물의 선택은 증상을 줄이고 불편함을 최소화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1) 해열 진통제

발열, 근육통, 두통 등의 증상이 있을 때 해열진통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세트아미노펜이나 이부프로펜과 같은 약물이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이러한 약물은 통증과 열을 줄여주어 감기로 인한 불편함을 완화시켜 줍니다. 

해열 진통제
성분	상품	특징
아스피린		- 통증과 열을 완화시켜주는 진통제, 해열제로 쓰고, 항혈전 효과도 있음 - 위장 장애, 천식 등 알러지 유발 가능성 - 15세 이하 심각한 부작용 가능성 - 다른 약에 비해 주의점과 부작용이 많이 약사와의 상담 필요
아세트아미노펜		- 감기로 인한 발열, 두토, 근육통, 생리통 등 완화 - 과다 복용 시 간독성 (술과 함께 복용시 위험 증가) - 위장장애 거의 없거나 적은편 - 소염작용 없음
이부프로펜		- 진통, 관절염, 해열, 특히 증상이 염증을 동반하는 경우 사용 - 골관절염, 류마티스 관절염 등 만성질환의 장기간 치료에도 효과 - 위장장애 가능성 있음

 

아세트 아미노펜은 해열, 진통 작용을 하며, 아스피린, 이부프로펜과 같은 NSAIDs는 해열, 진통, 항염증 작용을 합니다.

 

 

(2) 기침 억제제, 가래 용해제

기침이 심할 때 기침 억제제를 사용하여 기침을 줄일 수 있으며, 가래가 많을 때는 가래를 용해시켜 배출을 돕는 약물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침 억제제는 밤에 잠을 자는데 방해가 되는 기침을 조절하는데 유용합니다.

 

(3) 코막힘 완화제

코막힘이 심한 경우 비강 스프레이나 코세척 용액을 사용하여 호흡을 돕고 코의 불편함을 줄일 수가 있는데, 비강 스프레이는 사용할 때 주의가 필요하며, 장기간 사용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6. 병원 방문

감기는 대체적으로 자가 관리로 회복이 가능한 경미한 질환입니다. 하지만, 때로는 감기 증상이 예상보다 심하거나 오랫동안 지속될 수 있으며, 이는 다른 건강 문제의 신호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증상에 따라 적절한 시기에 의료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감기 증상이 심하거나 오랫동안 지속될 경우 의료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미지 출처 - Freepik.com)

(1) 증상이 1주일 이상 지속될 때

대부분의 감기는 7~10일 이내에 자연스럽게 호전됩니다. 하지만 증상이 1주일 이상 지속되거나 악화되는 경우, 의료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아야 합니다.

 

(2) 고열이 동반될 때

성인의 경우 체온이 38.5℃ 이상으로 올라가거나 아이들의 경우 38℃ 이상의 고열이 3일 이상 지속되는 경우 전문가의 진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3) 호흡곤란, 가슴통증, 심한 기침이 있는 경우

감기 증상과 함께 호흡 곤란이나 가슴통증, 기침에 피가 섞여 나오는 등의 심각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이는 폐렴과 같은 다른 질환의 가능성을 나타낼 수 있으므로 즉시 의료 기관을 방문해야 합니다.

 

(4) 만성 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

당뇨병, 심장질환, 천식과 같은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감기에 더 취약할 수 있으며, 감기가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초기 단계에서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기 예방법

감기와 독감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손을 자주 씻어 손에 묻어 있을 수 있는 바이러스를 없애고, 손으로 눈, 코, 입을 비비거나 만지지 않아야 합니다. 또한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균형 잡힌 식사,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생활의 리듬을 유지하고 정신적인 안정을 취해야 합니다.

감기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손을 자주 씻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통하여 몸의 저항력을 높일 수 있고, 감기가 유행할 때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을 피하며, 개인위생에 더욱 신경을 쓰도록 해야 합니다. 공기가 건조해지면 기도 역시 건조해져 감기에 걸리기 쉬워지므로 생활환경의 적절한 습도조절도 중요합니다.

 

• 비누를 이용하여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을 자주 씻기!
• 기침 예절 (마스크 착용, 옷소매로 가리고 기침 등) 지키기!
• 발열과 호흡기 증상(기침, 콧물, 인후통 등)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기!
• 증상이 있을 시에는 눈이나 코, 입을 자주 만지지 않기!

 

 

 

자주 하는 질문

Q1. 감기에 자주 걸리는데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받으면 감기가 예방될 수 있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흔히 독감이라고 불리기 때문에 감기와 같은 병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같은 급성 호흡기 감염증이나 인플루엔자(독감)와 감기는 다른 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감기의 경우에는 리노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 등 다양한 바이러스에 의해서 발생하는 급성 상기도염을 말하며, 보통 2~5일 만에 합병증 없이 회복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특별한 치료법은 없습니다. 인플루엔자(독감)의 경우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증이며,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은 이 바이러스 중 일부 항원에 대한 백신이므로 다른 종류의 바이러스에 의한 감기에는 효과가 없으며, 인플루엔자일 경우에도 아형이 다른 경우에는 효과가 없게 됩니다. (출처 - 서초구 보건소)

 

Q2. 감기 증상이 심하면 인플루엔자(독감)가 아닌가요?

인플루엔자(독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입니다. 상부 호흡기계(코, 목)나 하부 호흡기계(폐)를 침범하고 갑작스러운 고열과 두통, 근육통, 전신 쇠약감과 같은 전반적인 신체증상을 동반합니다. 인플루엔자는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전 세계에서 발생하며, 계절 구분이 있는 지역에서는 매년 겨울에 소규모로 유행하고 있습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 B, C형 세 가지가 존재하지만, 사람에게 병을 일으키는 것은 A형과 B형으로 B형은 증상이 약학고 한 가지 종류만 존재하며, A형은 바이러스 표면에 있는 H항원과 N항원의 종류에 따라 여러 종류가 존재하고 대유행 가능성이 높습니다. (출처 - 서초구 보건소)

 

 

 

마치며

감기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일상에서 조금만 더 주의를 기울이고, 올바른 습관을 실천한다면 감기는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작은 습관의 변화와 주의가 우리의 건강을 크게 지키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기억하고, 오늘부터 작은 노력을 시작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여러분의 건강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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