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사춘기!? 갱년기 증상과 나이 열감 여성 갱년기 영양제 및 테스트기 치료방법

제2의 사춘기로 비유되는 여성의 갱년기는 여성이 가임기에서 폐경기로 이행되는 시기로서 신체적으로 성호르몬의 변화가 진행되는 시기라 붙여진 표현이기도 하지만, 심리적으로도 사춘기처럼 큰 변화를 맞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갱년기를 일시적 우울감을 느끼는 시기로 가볍게 넘기는 사람들이 많지만, 사실 갱년기는 폐경 이후 여성에서 도미노처럼 순차적으로 발생하는 다양한 질병의 위험을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이기도 하고, 적절한 갱년기 치료는 폐경 후 삶의 질을 높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제2의 사춘기 갱년기 증상과 영양제, 테스트기, 치료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갱년기 증상과 나이

 

목차

 

갱년기란? - 성호르몬의 감소로 인해 여러 증상이 나타나는 기간

갱년기는 질병이나 노화에 의해 난소기능이 떨어지게 되면서 폐경과 관련된 신체적 및 심리적 변화를 겪는 시기를 말하며, 폐경 전기와 후기를 모두 포함하고, 에스트로겐 감소가 특징적입니다.

성호르몬의 감소로 인해 여러 증상이 나타나는 기간인 갱년기 (이미지 출처 - Freepik.com)

여성이 나이가 들면서 난소가 노화되어 기능이 떨어지게 되면 배란 및 여성호르몬의 생산이 더 이상 이루어지지 않게 되는데, 이로 인해 나타나는 현상이 폐경입니다.

 

대개 1년 간 생리가 없을 때 폐경으로 진단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변화는 대개 40대 중후반에서 시작되어 점진적으로 진행되는데, 이때부터 생리가 완전히 없어지는 폐경이 나타난 이후의 약 1년까지 '갱년기'라 하며, 그 기간은 평균 4~7년 정도입니다.

 

갱년기의 주요 원인은 난소 기능의 저하와 여성호르몬 변화로 폐경이 가까워지면 에스트로겐 분비가 더욱 감소될 수 있습니다. 난소기능의 저하는 당뇨, 고혈압, 스트레스등과 같이 동반될 때 더 심각해질 수 있고, 에스트로겐 감소는 여성 생식기관뿐만 아니라 심장, 뇌, 혈관, 뼈 등 온몸의 기관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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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에서도 갱년기가 생길 수 있는데, 남성에서 갱년기의 주요 원인은 테스토스테론 분비의 감소입니다.

 

 

 

갱년기 증상 - 주로 안면 홍조, 발한 증상

갱년기 증상은 초기에는 안면 홍조, 야간 발한, 불면증, 심계항진, 두통, 우울감, 불안감, 과민성, 기억 장애, 집중력 장애, 불편증 등이 주로 나타나게 됩니다.

갱년기 대표적 증상들 (이미지 출처 - 서울신문)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은 안면홍조로서 전형적인 안면 홍조는 30초~5분가량 상체에 강렬한 열감이 지속되다가 갑자기 심한 발한과 오한을 느끼면서 사라지고, 실신할 것 같은 느낌이나 무력감, 어지럼증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특히 밤에 더 심하게 나타나는데, 심계항진, 두통과 같은 전구증상을 느끼는 경우도 있고, 마지막 생리 후 3개월 내에 여성의 약 85%가 안면홍조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안면홍조가 있는 여성의 70%가량은 1년 이상, 50%가량은 5년까지 증상이 지속되며 대부분의 경우 나이가 들면서 심한 정도가 감소하게 됩니다. 안면홍조는 에스트로겐 혈중농도가 급격히 떨어지면서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 몸의 변화

(1) 안면 홍조

안면 홍조는 피부 진피 내의 혈관 확장 및 수축 기능에 문제가 생겨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에스트로겐 감소로 인해 나타나는 갱년기 여성의 가장 흔한 신체증상입니다.

 

 

얼굴이 붉어지는 증상과 함께 땀이 나는 증상이 동반되는데, 목이나 가슴상부에서 발열감이 시작되고, 이러한 발열감은 빠르게 전신으로 전파됩니다.

 

일반적으로 1~5분 동안 나타나고, 개인마다 차이가 있으며 수초~한 시간까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빈도는 개인마다 차이가 있으며, 1시간에 수회에서 수일에 1회 정도까지 다양하게 나타나게 됩니다.

 

발생시기는 주로 저녁 시간에 발생을 하게 되며, 더운 날씨, 불안, 흥분, 매운 음식이나 뜨거운 음식 섭취, 스트레스 상황에서도 나타나게 되고, 홍조가 발생하는 동안 피부 온도 상승과 심박수 및 대사율이 높아지게 되며, 피부온도는 보통 30분 정도 후에 회복이 됩니다.

 

(2) 발한

갱년기 발한 증상은 주로 밤에 덥다가 추운 증상과 함께 피부의 땀샘에서 땀이 많이 분비되는 것으로 일부 여성은 홍조 증상 없이 발한 증상만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야간발한 증상은 열성 홍조와 함께 매우 고통스러운 증상입니다. 만약, 야간발한 증상이 있는 경우 가벼운 침구를 사용하고, 가벼운 면 잠옷을 입으며, 선풍기를 사용하고 침구 주변에 젖은 수건을 두어 사용하게 되면 수면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3) 수면장애

갱년기 수면장애는 여성호르몬 감소로 인해 야간 안면 홍조와 야간 발한을 일으키고, 이는 불면증과 같은 수면장애를 일으키게 됩니다. 즉, 잠자리에서 야간발한과 안면홍조 증상은 깊은 수면에 많은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수면장애
숙면에 도움이 되는 방법	- 환경은 조용하고 어둡게, 항상 같은 시간에 잠자리 - 저녁은 가볍게, 잠자기 전 과식은 하지 않기 - 저녁에 카페인, 술은 마시지 않기 - 아침, 이른 오후 규칙적인 운동 - 졸릴 때만 잠자리에 눕고, 누운 뒤 10~15분 이상 잠들지 않는다면 일어나 책을 읽기

 

(4) 두통

갱년기에 열감이나 안면홍조를 걱정하지만, 더 위험한 병을 예방하고 알아채는 것이 중요한데, 뇌졸중이나 심장병등이 대표적입니다. 갱년기 여성이 1~2주 이상 두통이 지속되고 속이 울렁거린다면 뇌의 병을 의심해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뇌졸중이 과거력이 있는 분들과 과거력이 없더라도 두통이 다른 신경학적 증상(안면마비, 팔다리 힘 빠짐, 말 어눌해짐, 어지러움등)이 동반된다면 뇌졸중 재발에 대한 가능성 평가를 위해 검사를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어지럼증

갱년기 어지럼증은 에스트로겐 분비 감소로 몸의 평형을 유지하는 전정기관의 노화가 진행되어 이석증 등이 생겨 어지럼증을 유발하게 되는데, 이는 몸의 평형을 유지하는 전정기관의 노화 진행으로 균형 장애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6) 그 외 다른 몸의 변화 증상들

그 외 몸의 변화 증상들
심계항진	- 심장이 두근두근 뛰는 것이 느껴져 불쾌한 기분이 드는 증상 - 심계항진이 나타나면서 어지러움, 흉부 통증이 나타날 수 있고, 속이 메슥거릴 수 도 있음
건망증	- 난소의 에스토로겐 감소로 인한 호르몬의 급격한 변화는 뇌기능에 혼란을 가져와 건망증 혹은 우울증 등의 현상을 유발
관절통, 근육통	- 갱년기 관절통과 근육통은 관절과 근육에 통증ㅇ
심장,혈관질환	- 에스트로겐은 혈관 내 지질의 축적을 막아주고, 항산화 작용을 하며, 염증반응을 약화시켜 동맥경화증을 억제하는 효과 - 갱년기에 이 호르몬이 떨어지면서 이러한 보호 효과가 줄어들어 노화와 함께 심장질환이나 뇌경색등이 증가 - 약간 숨이 찰 정도로 매일 30분 이상 운동을 하고, 식사는 덜 짜게, 탄수화물, 당류 섭취를 줄여 혈관건강과 체중관리를 해야함
질건조, 분비물 감소	- 갱년기에는 에스트로겐 수치가 낮아져 질로 향하는 혈액 공급량이 감소되어 질이 건조해짐 - 여성호르몬의 변화에 따른 질건조, 분비물 감소는 성교통, 설교 불편감등을 유발 - 불면증, 피로, 통증, 스트레스, 우울도 이러한 갱년기 성욕변화에 영향
빈뇨	- 여성호르몬이 줄어들게 되면 빈뇨, 다뇨등의 증상을 느낌 - 이러한 증상은 보통 폐경 이후 4~5년 정도까지 발생하며, 이 시기에 요로감염은 더 흔히 발생 - 빈뇨의 악화는 요로감염 증상 중 하나로 배뇨시 통증, 소변색이 뿌옇게 변함, 빈뇨, 요실금 악화, 배꼽 하부 불편감, 발열, 오한등이 나타난다면 병원을 방문
요실금	- 요실금을 겪으면 위생상의 문제를 넘어 수치심 때문에 심리적으로 위축되면서 우울감을 겪기 쉬워짐 - 요실금은 우리나라 여성의 약 40%가 경험하며, 특히 출산경험이 있는 중년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남 - 모든 연령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보통 연령이 높아질수록 발생률이 증가
골다공증	- 하지 마비가 있는 여성장애인의 경우 활동과 서있는 시간이 줄어 하지와 척추 뼈의 골밀도가 더 급격히 줄수 있음 - 골다공증이 심하면 넘어지거나 자세 변화가 있는 동작들에서 골절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지고, 골반골절의 경우 과다 출혈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병원 방문 후 골밀도 측정 후 약물 치료 - 뼈에 적절한 자극이 가해질 수 있게 가벼운 무게의 아령운동이나 기립기를 이용한 기립 운동을 꾸준하게 해야함

 

2. 마음의 변화

(1) 신경질

신경질은 사소한 것에 쉽게 짜증이 나며, 육체적 피로와 우울, 불면 등에 의해 신경질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갱년기에는 신체적으로 몸 피로도가 증가하고, 통증 발생 빈도가 증가하게 되며, 심리적으로는 우울 및 수면리듬의 변화가 발생하는데, 이는 신경질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2) 우울감

갱년기 우울증이란 갱년기 처음 발생한 우울증으로 삶에서 느끼는 슬픔, 낙담, 절망, 초조하고 불안한 분노가 섞여 있기도 한 기분 부전을 말합니다.

 

폐경이 우울증의 발생을 더 증가시킨다는 증거는 없지만, 기분과 관련된 세로토닌이나 노르에피네프린의 조절에 에스트로겐이 영향을 주기 때문에 에스트로겐 감소가 부분적으로 갱년기 우울증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폐경 이후 잦은 감정변화로는 피곤이나 짜증, 의욕상실 등 표현하기 힘든 감정들은 우울한 마음으로 이어지게 되기 때문에 조깅이나 에어로빅, 수영, 자전거 타기, 등산과 같은 유산소운동이나 그외 자기가 해볼 만한 규칙적인 운동으로 우울증을 감소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갱년기 영양제

갱년기 영양제
	훼라민Q	백수오로얄
영양제
성분 함량	서양승마추출액(생규) 0.0364mL 세인트존스워트80% 메탄올엑스(생규) 84mg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 감마리놀렌산, 비타민B1, B2, D, E, 베타카로틴, 아연
효능	갱년기 다음 증상의 완화 1. 홍조, 땀이 남 2. 정신적 긴장, 신경과민, 집중력 부족, 불면, 불안 또는 우울증상 3. 생리전의 불쾌감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 혈행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 갱년기 여성의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
용법 용량	성인 1회 1정, 1일 2회 필요시 1회 2정 1일 2회 복용 아침, 저녁에 씹지 않고 물과 함께 복용	1일 2회, 1회 2캡슐을 충분한 물과 함께 섭취
	일반의약품	건강기능식품

 

1. 훼라민Q

서양승마는 블랙코호시라고도 불리는데, 서양에서는 오래전부터 부인과질환과 진정, 진통제로 사용되어 온 생약물질로서 갱년기 장애 대표증상인 얼굴이 화끈거리는 안면홍조 증상, 땀이 많이 나는 다한증 증상, 불면증과 같은 자율신경계 증상 개선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승마추출물은 포르모네틴과 같은 이소플라본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서 호르몬 효과보다 중추신경 활성 작용을 하고 도파민 및 세로토닌 수용체에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안면홍조, 발한, 수면 장애 등의 정신적, 자율신경계 증상 완화에 효과가 있고, 유방암이나 자궁암 발생 위험이 적고 생리 유발 현상이 나타나지 않는 장점이 있으며, 최소 6주는 복용해야 효과가 나타나 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승마추출물은 간질환, 신질환, 에스트로겐 의존성 종양이 있는 환자에게는 사용하지 않으며, 여성호르몬제를 복용 중인 경우에는 사용에 주의를 해야 합니다. 또한, 피로감, 식욕부진, 황달, 구역, 구토 등의 간질환이나 간손상 의심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나 부정 출혈 등의 이상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복용을 중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백수오 로얄

백수오는 한의학적으로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하고 소화기를 좋게 하며, 해독 기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은 에스트로겐 수용체와 결합하지 않으면서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효과를 내는 원료로서, 골밀도 개선에도 효과가 있어 여성의 뼈 건강을 챙기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유한양행에서 나온 유한 백수오 로얄은 여성 갱년기 관리에 도움을 주는 백수오 성분뿐만 아니라 혈행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감마리놀렌산, 체내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비타민B1, B2, 골다공증 발생 위험 감소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D, 정상적인 면역 기능에 필요한 아연 등 총 8가지 복합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갱년기 테스트기

본인이 갱년기임을 확실하게 확인하기 위해서는 병원으로 가서 채혈을 통해 호르몬 검사를 해야 확인을 할 수 있지만, 집에서도 소변으로 간단하게 테스트해 볼 수 있는 갱년기 테스트기가 있습니다.

갱년기 테스트기 이체크 (이미지 출처 - 제품 홈페이지)

소변 중의 FSH라는 호르몬을 통해 갱년기임을 진단하는 '이체크'라는 제품으로 FSH의 농도를 측정하여 갱년기 진행 여부를 판별하게 됩니다. (※ FSH - 난포자극호르몬이라고 하는 이 호르몬은 뇌하수체 전엽에서 분비가 되고, 난소의 성숙을 자극하여 여성호르몬의 분비를 유도함)

 

이체크 제품 박스 안에는 테스트기가 2회 분과 함께 설명서가 들어가 있고, 자가진단키트는 임신 테스트기와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으며, 검사 방법이 비슷합니다.

이체크 부위 설명 (이미지 출처 - 제품 홈페이지)

 

사용 방법

1. 검사할 준비가 되었으면 포일 포장의 진단키트를 개봉한 후 캡을 분리해 줍니다.

 

2. 자신의 흐르는 뇨에 흡수막대를 약 10초 정도 충분히 적십니다.

 

4. 테스트기에 캡을 다시 끼운 뒤 편평한 곳에 진단키트를 놓아둡니다.

 

5. 10분이 지난 후 결과를 확인합니다.

 

 

※ 갱년기 테스트는 하루 중 어느 시간 때나 검사할 수 있지만, 난포자극호르몬이 아침 첫 소변에서 가장 높게 나오기 때문에 아침에 검사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 경구피임제나 여성호르몬제를 복용한 경우 검사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약 복용을 중지한 뒤 6개월~12개월 정도 지난 뒤에 테스트를 진행해야 합니다.

테스트기 결과 (이미지 출처 - 제품 홈페이지)

 

양성

양성인 경우 소변 속 FSH 농도가 25 mlU/mL이상임을 의미하기 때문에 1주일 후 재검사를 실시해야 합니다.

▶ 재검사 후 양성이면 '폐경 전단계'이거나 '폐경' 상태입니다. 

▶ 재검사 후 음성이면 농도가 일정하게 높게 나오는 것이 아니므로 폐경으로 볼 수 없습니다.

 

음성

음성 결과인 경우 소변 속 FSH 농도가 25 mlU/mL 이하임을 의미하며, 재검사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무효

이 경우는 사용방법이 잘못되었거나, 진단키트가 파손 또는 제대로 작동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새로운 키트로 재검사를 해야 합니다.

 

 

 

갱년기 치료방법

갱년기에는 여러 치료방법들이 있는데, 그중 폐경기로 인하여 인체 내에서 생성이 부족해진 여성 호르몬을 보충해 주는 호르몬 대체요법이 갱년기 증상 및 질환 예방에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호르몬 대체요법은 에스트로겐 단독요법과 에스트로겐/프로게스테론 병용용법이 있습니다.

갱년기 증상 및 질환 예방에는 호르몬 대체요법이 가장 효과적이다. (이미지 출처 - Freepik.com)

1. 생리 주기 재현법

갱년기 초기의 여성이나 조기 폐경 여성의 경우 주로 '생리 주기 재현법'을 실행합니다. 에스트로겐/프로게스테론 병용요법으로, 에스트로겐을 25일간 투여한 후 약 5~6일의 휴약기간을 가진 뒤, 12~14일간 프로게스테론을 투여하는 방식으로 여성의 호르몬 주기를 기초로 한 방법입니다.

 

2. 복합적 지속적 투여방법

'복합적 지속적 투여방법'은 일반적으로 폐경 후 최소 2년이 경과한 여성에게 실시하는 방법으로 적은 용량의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을 함께 지속적으로 복용하는 방법입니다.

 

3. 자궁이 없는 여성에서의 투여방법

자궁 적출술을 받은 여성의 경우 주로 에스트로겐을 단독으로 투여하게 됩니다. 자궁이 있는 여성에게는 에스트로겐을 단독으로 사용하지 않는데, 자궁이 있는 여성에 대한 에스트로겐의 단독 사용은 자궁내막암의 위험성 증가와 관련이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에스트로겐 단독사용은 뇌졸중의 위험성을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증가시키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자주 하는 질문

Q1. 갱년기 여성은 반드시 호르몬 대체요법을 사용해야 하나요?

폐경 여성에서 호르몬 대체요법은 안면 홍조를 감소시키고, 골손실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심혈관 질환 위험성 증가 등 부작용도 알려져 있으므로, 그 이점과 위험을 고려하여 결정해야 합니다. 호르몬 치료를 시작하기에 앞서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치료 필요 여부와 치료가 필요하다면 본인에게 맞는 의약품과 용량, 기간등을 결정해야 합니다. (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Q2. 갱년기를 예방하는 방법이 따로 있나요?

여성갱년기를 위한 효과적인 예방법으로 첫째 생활의 리듬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급적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 과로를 피하고 감정기복이 심해지지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둘째로 영양 불균형이 오지 않도록 해야 하는데, 편식을 하지 말고,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 칼슘이 많이 들어있는 우유, 멸치, 시금치, 다시마, 미역 등의 식품을 섭취하고 가공하지 않은 자연식품, 즉 야채와 과일을 적당히 섭취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운동은 필수로 해야 합니다. 야외에서 햇볕을 쪼이며 산책을 하거나 맨손체조 등 손쉽게 할 수 있는 운동과 수영, 에어로빅, 자전거 타기 등의 유산소 운동, 근력강화운동을 꾸준히 하면 갱년기에 나타나는 여러 증상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출처 - 아주대학교병원)

 

 

 

마치며

갱년기는 모두가 같은 증상을 겪는 것은 아니지만, 신체적 변화와 감정적 변화가 느껴지면 현명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에게 일어나는 변화를 받아들이고, 자신을 위한 최고의 관리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한데, 친구나 가족과 이야기를 나누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은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의학적 관리와 영양관리, 운동관리를 꾸준하게 하는 것이 갱년기를 예방하고 극복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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