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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생활정보

입냄새 원인과 확인법 및 구취 자가진단 제거방법

by 딧드 2023. 12. 8.

입에서 나는 불쾌한 냄새인 구취는 단순히 자신만의 문제로 그치지 않고 대인관계에 있어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아 심한 경우 대인기피증까지 초래할 만큼 사회생활에 지장을 주게 됩니다.

 

특히 입냄새 유발 음식인 마늘을 먹은 것도 아니고, 양치와 가글도 열심히 하는데도 냄새가 계속 이어지게 되면 혹시 몸 어딘가가 좋지 않은 건 아닌지 걱정이 들기도 합니다. 실제로 입냄새를 유발하는 질환이 따로 있다고 하니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고, 입냄새의 원인과 확인법, 구취 제거방법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입냄새-원인과-확인법-및-구취-자가진단-제거방법
입냄새 원인과 확인법

 

목차

     

    구취(입냄새)란? - 입에서 나는 불쾌한 냄새

    구취, 흔히 말하는 입냄새는 사람의 입에서 불쾌한 냄새가 나는 상태를 말합니다. 매일 아침에 느끼게 되는 특유의 텁텁한 냄새나 강한 향신료가 들어간 음식을 먹고 난 뒤 경험하게 되는 잠깐의 입냄새는 구취가 아닙니다.

    입냄새-구취
    입에서 불쾌한 냄새가 나는 상태를 구취, 입냄새라 한다.

    진정한 입냄새는 양치질을 하고 치실을 사용하거나 가글을 한 뒤에도 사라지지 않는 지속적인 냄새를 말합니다. 이러한 입냄새가 나게 되면 의기소침해지고, 말하기가 부끄럽게 생각되는 경우가 많아지게 되어 말하기를 꺼리게 됩니다. 

     

    그래서 구취는 심각한 질환은 아니지만, 환자에게 미치는 사회적, 심리적 영향은 매우 큽니다.

     

     

     

    입냄새 원인 - 휘발성 황 화합물

    입냄새는 대부분 구강의 문제로 발생하게 되지만, 공기가 폐로부터 입을 통해 밖으로 나오기까지 거치게 되는 폐나 기관지, 인후두, 입과 코 중 어느 곳에서나 입냄새의 원인이 생길 수 있습니다.

    입냄새-원인
    입냄새 원인들 (이 외에도 원인은 많다) (이미지 출처 - 대웅제약 NEWSROOM)

    입냄새의 주요 원인은 구강 내 존재하는 균이 음식물 찌꺼기나 침, 혈액, 구강점막세포 등에 함유된 아미노산과 단백질을 분해하여 발생시키는 휘발성 황 화합물 때문으로 달걀 썩는 냄새와 양파 썩는 냄새가 나게 됩니다.

     

     

    입냄새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첫째는 '생리적인 입냄새'로 일상생활에서 정상적으로 발생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병리적인 입냄새'로 구강과 전신에 문제가 생겨 나타나는 입냄새입니다. 마지막은 '주관적인 입냄새'로 어떠한 검사를 해도 문제를 찾을 수 없지만 본인이 스스로 입냄새를 인식하며 심리적으로 위축되는 경우입니다.

    입냄새 종류와 원인
    종류 원인
    생리적
    입냄새
    -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구강 내 침 분비가 줄기 시작하고 각종 치주 질환이 늘면서 이로 인한 입냄새가 증가
    - 오랜 시간 동안 음식을 먹지 않고 육체적 활동을 한 뒤에도 입냄새가 심해짐
    - 코골이가 심하거나 입을 벌리고 숨을 쉬는 사람들은 입이 건조해져서 더 심한 냄새
    - 여성의 경우 생리 중 독특한 입냄새가 발생함
    - 각종 음식이나 기호 식품들도 생리적 입냄새를 일으키는 원인
    - 혈압약, 항우울제, 항히스타민제와 같은 약 중 일부도 입냄새 유발
    - 담배
    병리적
    입냄새
    - 구강 내 원인 : 설태, 치주 질환, 구강암, 충치, 보철물, 치태, 치석 등
    - 만성 비부비동염
    - 편도염과 결석 : 만성 편도염
    - 소화기 질환 : 헬리코박터필로리
    - 전신 질환 : 기관지 확장증, 폐암, 폐농양, 쇼그렌 증후군, 당뇨병 등
    주관적
    입냄새
    어떠한 검사를 해도 문제를 찾을 수 없지만 본인이 스스로 입냄새를 인식하며 심리적으로 위축

     

    1. 생리적 입냄새 - 일상생활에서 정상적으로 발생

    먼저 입냄새에 관련해서 침에 대해 알아야 하는데, 침 속에는 라이소자임과 락토페린이라는 효소가 들어있습니다. 이 효소들은 미생물의 증식을 억제해 주는데, 만약 침이 잘 분비되지 않게 되면 구강 내 자정 작용이 약해져 여러 세균이 번식하게 되어 입냄새가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침은 구강이 산성화 되는 것을 막아 충치가 생기는 것을 줄여주고, 세균이 만들어 내는 산에 의한 화학적 손상으로부터 구강 점막을 보호하는 역할까지 해줍니다. 그 외에 침 분비가 많으면 구강 내 입냄새를 일으키는 물질들을 씻어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중년이나 노년기에 접어들게 되면 약 50%의 사람들에게서 입냄새가 나게 됩니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피지선의 분비가 줄어 몸의 체취가 자극적이고 불쾌하게 바뀌는 것처럼, 구강 내 침 분비가 줄기 시작하고 각종 치주 질환이 늘면서 이로 인한 입냄새가 증가하게 됩니다.

     

    그 외로 오랜 시간 음식을 먹지 않고 육체적 활동을 한 뒤에도 입냄새가 심해질 수 있고, 스트레스가 쌓인 상황에서도 침이 마르기 때문에 입냄새가 나기 쉽습니다.

     

    여성의 경우 생리 중에 독특한 입냄새가 생기지만, 생리 후에 구강을 청결하게 관리하면 자연히 사라지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먹는 음식이나 기호 식품들로 인해서도 생리적 입냄새가 발생하게 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주로 먹는 양파나 마늘에 들어있는 냄새 입자는 황 화합물로 장에서 흡수되고 간에서 대사 된 후 혈류를 타고 폐를 통해 입냄새를 만들어 냅니다.

     

    병원에서 처방받는 혈압약이나 항우울제, 항히스타민제와 같은 약 중 일부에서도 입냄새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담배 성분에도 황 화합물이 들어있어 담배를 피우게 되면 입안 산소가 줄면서 혐기성 세균을 증식시켜 입냄새를 유발하게 됩니다.

     

     

    2. 병리적 입냄새 - 구강과 전신에 문제

    1. 구강 내 원인

    병리적 입냄새 원인 중 85~90%가 구강 내 문제로 발생하게 됩니다. 주로 구강 내 위생을 좋지 않게 만드는 구강 질환이나 청결하지 않은 입 안 상태에 의해 나타나게 됩니다.

     

    이 중 설태는 혀 윗면 후방부까지 생기는 황백색이나 백색의 두꺼운 피막으로 탈락된 상피 세포, 사상 유두, 음식물 찌꺼기, 침, 세균등으로 이우러 져 있으며, 혐기성그람음성세균이 설태에 들어있는 단백질과 펩타이드를 분해하여 황 화합물을 만들어 입냄새를 만들어냅니다.

     

     

    또한 치주 질환이나 구강암, 충치, 보철물등도 구강 내 음식물을 쌓이게 만들어 세균을 증식시켜 입냄새를 유발하고, 치태와 치석 또한 충치나 치주염을 일으키고 입냄새를 유발하는 원인이 됩니다.

    입냄새-유발-질환
    입냄새를 유발하는 질환들 (이미지 출처 -  대웅제약 NEWSROOM)

    2. 구강 외 원인

    (1) 만성 비부비동염

    만성 비부비동염이나 비중격만곡증은 입냄새를 유발하는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지만, 비부비동염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코의 분비물이 목 뒤로 넘어가서 '후비루'를 만들게 됩니다.

     

    후비루 증상과 기침 가래 원인 만성 후비루증후군 약 치료방법

    부쩍 추워진 날씨에 많은 사람들이 감기에 걸려 고생하게 되는데, 감기약을 먹어도 콧물이 나오는 증상이 낫질 않고, 자꾸 헛기침을 하거나 목으로 콧물이 넘어가는 듯한 느낌이 든다면 후비루

    haruharu-news.tistory.com

    후비루에는 혐기성그람음성세균이 좋아하는 단백질이 풍부하여 휘발성 황 화합물이 만들어지게 되는데, 이로 인해 입냄새가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만성적으로 코막힘이 이어지면 입으로 호흡을 하게 되어 입안이 건조하게 됩니다.

     

    (2) 편도염과 결석

    만성 편도염도 입냄새를 유발할 수 있는데, 목 뒤로 흘러내린 점액질과 세균이 만들어내는 휘발성 황 화합물이 편도의 갈라진 틈이나 구멍에 쌓이고 농축이 되면 편도 결석을 만들게 되는데, 이것도 입냄새를 유발하는 원인 중 하나입니다.

     

    흔히 입에서 노란색이나 흰색의 쌀알갱이가 넘어온다고 표현하는 것들이 전부 편도 결석들입니다.

     

    (3) 소화기 질환

    헬리코박터 파이로리는 소화성 궤양이나 급만성 위염, 위암등을 일이 키는 균으로 이 균의 감염 또한 입냄새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헬리코박터 파이로리의 감염에 의해 식도나 위, 십이지장에 손상이 가면 입냄새의 원인이 되는 황 화합물이 생성되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또한 위나 소장, 대장에서 장내 세균총이 변하거나 단백질의 분해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장 내에서 이상 발효가 일어나 장 내 가스가 부패하여 일부가 폐를 통해 호흡으로 나오면서 입냄새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4) 전신 질환

    기관지 확장증이나 폐암, 폐농양과 같은 질병들로 인해 입냄새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혈중 암모니아 농도가 높아지게 되면 간경화가 생기게 되는데, 이때도 입냄새가 나는 것을 느끼게 되며, 요독증이 동반된 경우 소변과 유사한 냄새개 나게 됩니다.

     

    류머티즘 질환인 쇼그렌 증후군을 앓는 경우에도 구강 내 침 분비가 줄어 입냄새가 나타나게 됩니다. 또한 당뇨병 환자의 경우에도 침이 부족해서 입안이 건조해지고, 인슐린 부족으로 포도당을 분해하지 못해 체지방을 연소하는 과정에서 강한 휘발성 물질이 발생하여 특유의 달고 신 듯한 입냄새나 몸냄새가 나타나게 됩니다.

     

     

    3. 주관적 입냄새 - 본인 스스로 입냄새를 인식

    주관적 입냄새는 어떠한 검사를 해도 문제를 찾을 수 없지만 본인이 스스로 입냄새를 인식하며 심리적으로 위축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입냄새 확인법 (자가측정)

    자신의 입냄새를 알아채지 못하고 대인관계를 이어나간다면 다소 불쾌한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스로 입냄새 자가 측정을 하여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간단한 방법은 배우자나 친구에게 물어보는 방법이지만, 싫다면 타액 테스트를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손에 타액을 묻혀 냄새를 확인해 보는 것이나 치실을 이용하여 치아 사이의 냄새를 확인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입냄새 자가 측정방법
    자가
    측정

    - 배우자나 가까이 지내는 친구에게 물어보는 방법
    - 설태를 작은 일회용 플라스틱 숟가락으로 긁어 5초 후에 냄새를 맡아보는 방법
    - 자신의 손등을 핥고나서 10초 후 마르면 3cm 거리에서 냄새를 맡는 방법
    - 3분정도 입을 다물고 코로 숨을 쉰 뒤 컵이나 두 손바닥을 모은 후 입으로 숨을 내쉬어 냄새를 맡아보는 방법
    - 치실을 치아 사이에 끼워 넣고 몇 초 후 냄새를 맡아보는 방법

     

    만약 충지나 치과질환으로 인해 입냄새가 난다면 치실을 치아 사이에 끼워 넣고 몇 초 후 냄새를 맡아보면 알 수 있습니다. 자가 진단을 통해 입냄새가 난다는 것을 확인했다면 병원에 들러 진단을 받는 것이 정확한 원인과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자가 측정 외 검사 방법

    자가 측정 외에 병력 청취, 이학적 검사, 설태평가, 감각수용 검사, 냄새측정기를 이용하는 검사가 있습니다.

     

    1. 병력 청취

    입냄새를 호소하는 환자에게는 병력 청취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입냄새를 언제부터 느끼게 되었는지
    • 본인이 느꼈는지 아니면 다른 사람을 통해 알게 되었는가?
    • 어떠한 입냄새가 나는가?
    • 입안의 건조감이나 열감이 느껴지는가?
    • 입맛의 변화가 있는가?
    • 후비루나 목에 이물감이 있는가?
    • 흡연과 음주 및 식사습관
    • 당뇨와 간질환, 고혈압등의 심혈관질환 및 기타 전신 질환 유무
    • 약물 복용 유무

     

    2. 이학적 검사

    입냄새를 일으킬 수 있는 구강 내 염증, 심한 치아 부식, 불량 보철물의 유무를 확인하고, 치주 질환, 치태, 치석, 설태등도 확인하게 됩니다. 내시경을 이용한 편도 결석, 편도 비대, 비부비동염과 관련된 후비루등을 알아보기 위해 코와 입을 자세히 살펴보게 됩니다.

     

    3. 설태 평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법인 '윈켈 설태 지표(Winkel Tongue Coating Index, WTCI)'로 아래의 그림과 같이 혀를 여섯 부분으로 나눠서 설태가 없으면 0점, 얇게 있으면 1점, 두껍게 있으면 2점으로 점수를 매겨 알아보는 평가방법입니다.

    설태-평가와-감각수용-검사
    설태 평가와 감각수용 검사 (이미지 출처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4. 감각수용 검사

    병력 청취와 이학적 검사에서 특이한 전신 질환이 없다고 판단이 되면 다양한 입냄새 검사를 하게 되는데, 그중 감각 수용검사는 사람이 직접 사람의 후각을 이용하여 환자의 입냄새를 맡아 검사하게 됩니다. 두 명 이상의 의사가 입냄새를 직접 맡아보고 점수를 매겨 냄새의 유무와 정도를 확인하는데 이 방법은 다소 주관적입니다.

     

    5. 냄새측정기를 이용한 검사

    (1) 헬리미터(halimeter)

    헬리미터는 입냄새를 객관적으로 측정하고 정량화시켜 주는 검사 기구로서 입냄새 때문에 병원을 찾은 사람들에게는 꼭 이 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오랄-크로마와-헬리미터
    냄새측정기인 오랄크로마와 헬리미터 (이미지 출처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이 장비는 입냄새의 주요 원인인 휘발성 황 화합물을 측정하여 수치화하는 것으로 처음 진단할 때나 치료 진행 상황을 파악하는데 유용합니다.

     

    (2) 오랄 크로마(oral chroma)

    헬리미터는 휘발성 황 화합물의 총량을 측정하는 반면, 오랄 크로마는 황 화합물을 3요소 가스인 황화수소, 메틸메캅탄, 황화디메틸로 분리하여 각각의 농도를 측정하기 때문에 입냄새 원인을 확인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입냄새 제거방법 (치료)

    치료의 목적은 환자의 입냄새로 인해 생기는 불편감을 제거하는 것으로 먼저 황 화합물의 생성을 막기 위해 원인을 찾아 없애고 입냄새 예방 식단을 알아보며, 이미 만들어진 황 화합물을 제거해야 합니다.

     

    그리고 환자에게 자신의 입냄새를 평가하는 객관적인 방법을 알려주고 치료가 진행됨에 따라 입냄새로 인한 사회생활에서의 불안과 심리적인 불편감이 해소되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1. 내과적 질환 치료

    우선 구강 내 질환과 구취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내과적 질환등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충치나 치주질환, 비부비동염, 편도 결석, 궤양, 구강건조증, 잘 닦이지 않은 사랑니 발치등의 치료를 통해 건강하고 청결한 구강위생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설태 제거

    구취의 주된 원인인 설태를 규칙적으로 닦아줌으로써 입냄새를 크게 줄이거나 없앨 수 있습니다. 칫솔질하면서 혀도 함께 닦아주는 것이 좋으나 칫솔은 혀를 닦는 데 사용할 경우 혀에 상처가 생길 수 있으니 가볍게 닦거나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혀 세정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입냄새를-유발하는-식품과-설태-제거
    입냄새를 유발하는 황 화합물 생성 식품을 피하고 설태 제거하는것이 좋다. (이미지 출처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3. 수분 충분히 섭취

    입 안이 건조해지지 않게 적절히 수분공급을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분 공급을 할 때 설탕이 들어있거나 산성이 강한 음료보다는 물이 좋습니다. 

     

    식후 마시는 차로는 커피보다 녹차가 좋은데, 녹차에는 탈취효과를 가진 플라보노이드라는 성분이 있어 입냄새를 줄일 수 있습니다.

     

    4. 코로 호흡하는 습관 줄이기

    입으로 숨 쉬는 경우 코로 숨 쉴 때 보다 구강이 쉽게 건조해지게 됩니다. 이는 세균이 번식해 입냄새가 발생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이기 때문에 코로 호흡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5. 입 냄새 완화 식품 섭취하기

    마늘이나 파, 양파 등은 황화합물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입냄새를 증가시키게 되고, 단백질이 많은 육식을 할 경우에도 입냄새가 증가하게 됩니다. 신선한 채소, 과일과 같이 침의 분비를 촉진하고 입 안을 청결하게 해주는 음식은 입 냄새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 입 냄새 완화 식품 - 물, 사과, 김, 녹차, 레몬, 생강 등)

     

    6. 그 외 

    • 식사를 규칙적으로 한다.
    • 흡연과 음주를 피한다.
    • 과도한 긴장은 구강을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에 편안한 마음을 유지하도록 한다.
    • 칫솔질을 올바르게 규칙적으로 하고, 치실과 치간칫솔 등을 이용하여 입안을 꼼꼼히 세정한다.

     

    입냄새 예방
    입냄새 유발음식 피하기 - 맥주나 와인, 흡연 등은 입안을 건조하게 만들어 입냄새 유발
    - 입냄새가 심할 경우 치즈, 우유, 아이스크림, 쇠고기, 닭고기, 생선과 같은 단백질 함량이 높은 음식을 먹으면 입냄새가 증가
    - 당이 함유된 껌이나 사탕을 먹으면 당이 세균 번식과 황 화합물을 생산하는 영양분이 됨
    - 양파, 마늘, 파, 아스파라거스, 겨자, 파슬리와 같은 식품에는 황이 많아 입냄새가 심한 사람들은 피하는게 좋음
    - 침의 양을 줄이는 커피와 같은 카페인 음료는 줄이는게 좋음
    입안 적정 수분 유지 - 침 분비가 잘 되고 입안의 적정 수분을 유지하면 세균 번식을 억제
    올바른 칫솔질 - 정기적인 치과 검진과 올바른 칫솔질
    - 충치와 치주질환을 치료하고 잘 맞지 않는 보철물을 교체
    - 치석의 원인이 되는 치태는 부드러운 칫솔질로 제거
    설태 제거기 사용 - 입냄새 주요 원인인 설태를 제거
    - 하루에 2~3번 뒤에서 앞으로 부드럽게 3~4번 닦기
    구강 청결제 사용 - 사용하기 편하지만, 입냄새를 잠시 없애주는 역할을 할뿐 지속적인 효과는 없음

     

     

     

     

    자주 하는 질문

    Q1. 치실 사용을 하는 게 입냄새 제거에 도움이 되나요?

    입냄새 관리를 위해서 구강 위생의 개선은 필수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치실을 사용하는 것은 입냄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Q2. 설태제거기는 어떻게 사용하는 게 좋은가요?

    설태 제거기는 하루에 두 번 혀 뒷부분에서 앞부분으로 약 3~4회 정도 부드럽게 닦으면서 설태를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너무 세게 혀를 문지르거나 자주 닦게 되면 염증이 생기거나 미뢰세포가 손상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마치며

    입냄새 예방을 위해 바람직한 생활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은데, 충분한 수분 섭취, 적절한 수면과 휴식을 통한 스트레스 관리, 매운 음식이나 짜게 먹는 것과 같은 위장에 부담을 주는 식사 습관도 피하는 게 좋습니다. 또한 입냄새를 유발하는 음식은 피하고, 올바른 칫솔질과 설태제거기를 사용하여 건강한 구강의 위생상태를 이어나간다면 입냄새에서도 많이 자유로워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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