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세 미만의 남성들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 중 하나가 바로 전립선 질환입니다. 특히 전립선염은 전체 남성의 10~20%가 경험한 적이 있다고 할 정도로 흔한 질환이지만, 그렇다고 쉽게 치료는 되지 않습니다.
통증과 함께 배뇨장애, 성기능 증상, 정신적인 문제까지 나타날 수 있는 전립선염은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패혈증으로 사망까지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전립선염에 대한 예방법과 함께 전립선염의 증상과 원인 자가진단과 영양제, 치료방법까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전립선염이란?
전립선염(전립샘염)은 전립선이나 전립선 주위의 조직에 염증이 생겨 배뇨지연이나 빈뇨, 야간뇨, 혈뇨와 같은 증상과 더불어 아픈 증상이나 붓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주로 50대 이하 청장년층 남성 10명 중 3명이 앓는 매우 흔한 질환입니다.
남성의 절반 이상이 일생 한 번 이상의 전립선염을 겪게 되고, 원인이 다양하고, 흔하게 발병하며, 재발이 잦지만, 쉽게 치료되지 않는 질환입니다.
전립선은 남성 생식계의 일부분으로 방광 밑과 직장 앞에 위치하고 있는 호두 크기의 분비샘으로 전립선 액을 생산하는 생식선이고, 이러한 전립선에 생기는 염증을 전립선염이라 합니다.
전립선 액은 정액의 액체 성분의 30%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데 사정을 할 때 전립선 가운데에 나 있는 구멍을 통해 요도로 전립선 액을 배설해 내고, 이곳에서 만들어져 이동해 온 정자에게 영양을 공급을 하며, 사정된 정액이 굳지 않게 액체상태를 유지해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전립선염은 성인에서 5%~9%의 유병률을 보이고 있으며, 비뇨기과 외래환자의 25%, 우리나라 비뇨기과 방문환자의 약 15~25%가 전립선염 증후군 환자로 추정될 만큼 매우 흔한 요로질환 중 하나입니다.
이러한 전립선염은 발생 과정의 급성과 만성, 세균 감염 여부, 염증 유무, 증상의 유무에 따라 분류를 따로 하게 되며, 그에 맞춰서 치료 방법도 차이가 납니다.
전립선염의 종류
전립선염의 종류는 1995년 미국 국립보건원(National Institutes of Health)에서 분류 및 정의에 의해 4가지 군으로 분류를 하였습니다.
(1) 제1형 급성 세균성 전립선염
전립선에 갑자기 염증이 생기는 경우로 전체 전립선염의 0.02~5% 정도로 전립선염 중 가장 드문 질환 중 하나입니다. 드물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패혈증이나 전립선 농양등의 합병증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2) 제2형 만성 세균성 전립선염
전립선에 염증이 자꾸 재발하는 경우로 전립선액이나 전립선 마사지 후 첫 소변에서 균이 검출될 때를 말합니다. 주로 증상이 경미하거나 없고, 치료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3) 제3형 만성 비세균성 전립선염(만성 골반통증 증후군)
배양검사에서 균이 검출되지 않은 경우로 만성적인 골반 통증을 가장 많이 호소하여 만성 골반통증 증후군이라는 이름이 달리게 되었습니다. 보통 특정한 원인 없이 발병합니다.
일반적인 전립선염은 대개 제3형 만성 비세균성 전립선염을 의미하며, 제3형은 전립선액에 백혈구가 존재하는 경우와 백혈구가 존재하지 않는 경우로 구분됩니다.
(4) 제4형 무증상 염증성 전립선염
증상이 없는 환자의 정액이나 전립선 조직에서 염증이 발견되는 경우입니다. 불임이나 전립선암으로 병원에 왔다가 우연히 진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립선염 증상 - 통증, 배뇨 장애 및 성기능 문제 동반
증상이 나타나는 모든 유형의 전립선염에서 방광과 골반, 회음부에서 통증이 가장 흔하게 나타나며, 허리나 음경, 고환까지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소변이 마려우면 참을 수 없는 증상이나 하루 8번 이상 소변을 보게 되는 빈뇨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배뇨 시 통증이나 작열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발기나 사정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전립선염은 발생원인이 다양한 만큼 증상의 양상도 다양하여 다른 병으로 혼동하거나, 여러 질환이 복합적으로 발생했다고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배뇨증상
전립선염의 다양한 증상 중 배뇨에 관련된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주로 빈뇨, 요절박, 급성요폐, 배뇨곤란, 야간뇨등의 증상을 겪게 됩니다.
- 요절박 - 강하고 갑작스러운 요의를 느끼면서 소변이 마려우면 참을 수 없는 증상
- 빈뇨 - 하루 8회 이상 소변을 보는 증상
- 급성요폐 - 갑자기 소변이 막히는 증상
- 배뇨곤란 - 소변을 보고 싶어도 소변이 마음대로 나오지 않는 증상
- 야간뇨 - 야간 수면 시간에 배뇨를 자주 하는 증상
통증이나 불편감
허리나 회음부, 직장이나 항문, 고환, 성기 바깥쪽의 통증이 나타나게 되는데, 전립선은 골반강 깊숙이 위치하고 있어서 혈관이나 신경, 골반을 지지하는 근육이 분포해 있는 전립선에 염증이 생기게 되면 주변 구조물에 의해 불쾌감이나 통증이 유발되게 됩니다. 사정 시에 통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성에 관련한 증상
전립선의 구조가 요도와 연결이 되어있어서 사정할 때 정낭의 정자와 전립선액이 사정관을 통해 배출되게 됩니다.
그래서 전립선에 염증이 생기게 되면 사정관을 자극해서 사정 조절이 어렵게 되는 조루 증상이나 전립선 주변 조직의 압박을 만들어 음경으로 가는 혈액과 신경을 눌러 발기부전 증상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정신적인 문제
만성 전립선염은 치료가 잘 되지 않고 재발도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잦은 소변문제로 인한 불안감과 성기능 약화를 동반하면서 정신적인 우울증세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그 외 증상
급성 세균성 전립선염일 경우 오한의 증상이나 전신적인 근육통, 관절통이 나타나거나 권태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전립선염의 종류에 따라 증상이 매우 특징적이고 다양하게 나타나게 됩니다. 전립선염 종류에 따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전립선염 종류에 따른 증상들 | |
제1형 급성 세균성 전립선염 | 급성 고열, 오한, 하부요통, 회음부 및 직장통증, 요절박, 빈뇨, 야간뇨, 배뇨곤란, 전립성 부종에 의한 급성 요폐, 근육통과 같은 전신증상, 오한, 방치하면 패혈증이나 전립선 농양 |
제2형 만성 세균성 전립선염 | 배뇨곤란, 요절박, 빈뇨, 야간뇨 등의 방광자극 증상과 하부요통, 회음부 통증 및 불쾌감을 호소하며 세균의 존재가 확인된 경우 |
제3형 만성 비세균성 전립선염(만성 골반통증 증후군) | 전립선 질환 중 가장 흔하며, 염증성과 비염증성 모두 회음부, 음경 및 고환 부위의 통증이 주된 증상 |
제4형 무증상 전립선염 | 증상이 없는 환자에게서 정액 검사 중 우연히 염증 소견이 발견된 경우로 일반적인 치료를 하지 않습니다. |
전립선염 원인 - 세균성, 비세균성
전립선염의 원인은 아직도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현재도 활발히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중 젊은 남성의 경우 성병균에 의한 염증이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음주, 과로, 스트레스, 오래 앉아있는 습관등의 반복에 의해 면역력이 떨어진 이유와 관련이 많습니다.
전립선염의 원인으로는 세균성 전립선염과 비세균성 전립선염으로 원인을 나눌 수 있습니다.
세균성 전립선염
흔한 원인 중 하나는 세균등의 병원체가 요도를 통해 전립선으로 이동하여 발생하는 직접감염으로 상당수의 전립선염 환자들이 발병 이전 불건전한 성접촉을 통해 발생이 되며, 이런 경우 초기에 성병의 치료 시기를 놓쳐 요도의 세균이 전립선으로 이동하여 염증을 유발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게 되면 전립선염으로 발전되게 됩니다.
전립선염의 원인으로 여겨지는 세균은 장내 세균, 장구균, 임질균, 유레아플라즈마, 클라미디아등이 있으며, 최근에는 칸디다등의 곰팡이성 병원균이 전립선염을 일으킬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비세균성 전립선염
검사에서 원인균이 검출되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를 비세균성 전립선염이라 합니다. 전립선염의 약 90% 정도는 만성 비세균성 전립선염으로 정확한 발생원인을 알 수 없습니다.
전립선액의 배설장애나 전립선 내로의 역류가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다른 요인으로 스트레스나 피로, 음주, 우울증 등의 반복에 의한 면역력 저하가 비세균성 전립선염의 원인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전립선액 내 항균인자인 아연의 농도 저하나 전립선 석회화, 결석은 전립선염 재발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전립선염 자가진단
급성 전립선염은 특징적으로 고열과 확실한 증상이 있어서 쉽게 진단이 되지만, 만성 전립선염은 증상 자체가 다양하고, 주관적이어서 쉽게 진단하기가 힘듭니다.
만성 전립선염을 객관화하여 진단하기 쉽게 미국 국립보건원에서 만든 만성 전립선염 증상 점수표가 가장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 지난 일주일 동안 고환이나 항문 사이 혹은 고환, 성기 끝, 허리 아래 치골 또는 아랫배의 방광 부위에 불쾌감이나 통증
- 잔뇨감이 일주일에 3번 이상 느껴지는 경우
- 소변을 보고 난 뒤 2시간이 채 지나기 전에 다시 소변이 마려운 경우가 일주일에 3번 이상
▶ 더 자세한 전립선염 자가진단은 아래에 '전립선염 자가진단 바로가기'를 통해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전립선염에 좋은 영양제
시중에는 전립선을 개선하거나 증상을 완화시켜 주는 영양보충제가 많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제품들의 효과를 뒷받침해 주는 증거는 약하지만, 일부 성분들은 전립선 질환과 관련된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립선에 좋다고 하는 영양제를 복용하기 전에 의사와 상담 후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쏘팔메토(saw palmetto)
쏘팔메토는 전립선 건강 영양제에 들어가는 가장 흔한 성분 중 하나로 쏘팔메토 열매와 추출물이 전립선염이나 전립선 비대증과 관련된 증상 치료를 돕는 데 사용이 되는데, 이는 쏘팔메토가 가진 항염 효과 때문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쏘팔메토 성분은 일반적으로 안전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사람에 따라 두통이나 어지러움, 메스꺼움, 변비, 알레르기 반응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꽃가루 추출물(Flower pollen extracts)
주로 50세 이하 남성에게서 흔하게 나타나는 만성전립선염은 염증과 통증을 줄이기 위해 아스피린이나 이부프로펜과 같은 소염제를 주로 사용하지만, 천연 대안으로 꽃가루 추출물(화분)을 복용하게 되면 부작용 없이 염증수치를 낮출 수 있습니다.
만성전립선염 환자를 대상으로 꽃가루 추출물 1g과 몇 가지 비타민B성분을 3개월간 매일 복용한 결과 만성전립선염 증상이 많이 개선되었고, 염증 수치 또한 낮아지는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서양쐐기풀 뿌리(Nettle root)
쐐기풀 뿌리는 통증과 염증을 줄이기 위해 사용되는 식물로서 강력한 항산화, 항염증, 항균효과가 있고, 요로감염과 방광 감염에 사용되는 보충제에서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다른 연구에 의하면 전립선 비대증과 관련된 하부요로 증상을 줄이는데도 도움도 될 수 있다는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호박씨유
전립선 영양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호박씨유는 항염작용을 하고, 만성비세균성전립선염 증상과 전립선 비대증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전립선염 치료방법 & 자가치료, 예방법
전립선염 증상이 있다면 소변검사와 전립선액검사를 통해 전립선에 염증이 있는지 확인을 하고, 만약 염증의 확인이 되지 않으면 방광과 요도의 기능검사를 시행하여 정확한 원인을 확인합니다.
전립선염 종류에 따른 치료방법 | |
급성 세균성 전립선염 | ● 적어도 14일동안 꾸준히 항생제 복용 ● 경우에 따라 정맥주사나 항생제 투여 |
만성 세균성 전립선염 | ● 대부분 4주~12주동안 항생제 복용 ● 효과 없으면 장기간 저용량 항생제 사용 |
만성전립선염(만성 골반 통증 증후군) | ● 정확한 원인을 모르기 때문에 항생제나 항염증약 투여 |
무증상 염증성 전립선염 | ● 대개 치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
약물치료
전립선염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확한 진단으로 세균이나 염증이 확인이 되면 우선 항생제로 치료를 하고, 전립선 조직은 항생제가 쉽게 침투되지 않기에 1~3개월간 꾸준한 치료가 필요하게 됩니다. 만성 비세균성 전립선염의 경우에도 1개월간의 항생제 치료가 필요하고, 소염제나 진통제를 병용하기도 합니다.
경직장 초음파검사로 치료의 장애 요소와 재발 가능성을 확인하고 치료기간을 정해 병용치료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 항생제 - 균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오는 경우 항생제 치료가 가장 기본이 됩니다.
- 알파차단제 - 전립선 요도 부위의 평활근을 이완시켜서 배뇨증상을 완화하고 통증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진통소염제 - 전립선염 환자에서 경험적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장기간 사용에 의한 효과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 통증이 심한 환자에게서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근육이완제 - 골반근의 긴장성 근육통이 있는 환자에게 효과적입니다.
특수치료
(1) 체외자기장치료
체외 자기장 치료기는 강한 자기장을 치료용 의자에 발생시켜 체내에 치료용 전류를 발생시켜 골반부위에 위치하고 있는 신경을 자극하여 전립선염으로 인한 여러 증상들을 치료하게 됩니다.
골반저근육신경을 자극하여 골반주위에 위치한 근육을 강화 및 자극을 하여 전립선염의 증상들을 개선하고, 사정력 약화증상도 좋아지게 됩니다.
(2) 저강도 체외충격파
젊은 남성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만성전립선염에 '저강도 체외충격파'를 이용하여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법이 최근에 심의를 통과했습니다. (▶관련기사 - 저강도 체외충격파 치료 신의료기술 국내 첫 선)
환자의 회음부에 체외충격파를 적용하여 통증을 완화하는 EM(Elecro magnetic) 방식의 체외충격파 기술로 직접 전립선에 저강도 체외충격파를 가해서 혈관을 재형성하게 됩니다. 또한 항염증 효과를 일으켜서 염증 반응을 감소시키고 조직을 치유하게 됩니다.
저강도 체외충격파는 대표적인 난치성 질환인 만성골반통증후군 환자가 일반적인 기존 치료에 반응하지 않을 경우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 치료(자가치료 & 예방법 )
전립선 마사지와 온수좌욕, 가벼운 운동을 통해 혈액순환을 개선시키거나, 근육을 이완시키면서 규칙적인 성생활로 전립선 울혈을 방지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증상을 악화시키는 카페인이나 알코올, 짜고 매운 음식등은 피하는 게 좋고, 자전거, 오토바이, 승마와 같이 전립선을 직접적으로 자극하는 행위는 자제하는 게 좋습니다. 또한 장시간 앉아 있는 자세나 소변을 오래 참는 것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1) 전립선 마사지
전립선 마사지는 막혀있던 전립선 도관의 배출 및 혈액순환을 도와주고, 향균제의 투과성을 높이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반복적인 전립선 마사지는 일정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규칙적인 성생활을 하는 경우 시행할 필요가 없습니다.
(2) 규칙적인 성생활
규칙적인 성생활로 전립선액을 배출시키는 게 중요합니다. 사정의 효과는 전립선 마사지를 받는 효과와 비슷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3) 온수좌욕
전립선과 회음부의 근육을 이완시켜 통증을 완화하고, 염증의 분비물 배설을 촉진시켜 주며, 혈액순환을 증가시켜 근세포의 회복을 도움과 동시에 부종을 감소시킵니다.
40~43℃정도의 따뜻한 물을 받은 후 4~5분 정도 회음부를 담그고 앉아 하루에 2번 아침, 저녁으로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생활습관 개선을 통한 예방
- 전립선이 압박을 받게 되면 증상이 심해지기 때문에 평소 의자에 오래 앉거나 장시간 전립선을 압박하는 자세는 좋지 않습니다. 오래 앉아야 한다면 회음부에 압통이 가지 않게 도넛 모양의 방석을 까는 것이 도움이 되고, 40~50분마다 일어나서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전립선을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 되도록이면 자전거나 오토바이를 타는 것을 자제하고, 만약 타게 되더라도 깔고 앉는 안장이 넓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 전립선염은 면역이 떨어질 때마다 재발하게 됩니다. 그래서 컨디션 관리가 매우 중요한데, 과도한 스트레스와 과로를 피하고, 술과 담배는 물론, 커피나 맵고 짠 음식과 같은 자극적인 음식도 피하는 게 좋습니다.
- 평소에 10잔 정도의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게 되면 소변색도 맑아지게 되며, 이로 인한 통증도 현저히 감소될 수 있습니다.
- 그 외로 괄약근운동, 골반체조운동 등이 있습니다.
자주 하는 질문
Q1. 전립선에 좋은 음식이 있나요?
전립선염이 있는 경우에는 평소에 마늘이나 토마토, 야채 등을 많이 섭취하고, 충분한 수분섭취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좋은 음식 - 토마토, 배추와 채소, 마늘, 홍삼, 비타민E, 생선, 콩류 등
- 나쁜 음식 - 우유, 유제품, 칼슘, 포화지방산, 고용량의 아연, 붉은 육류고기등
Q2. 전립선염을 방치하면 전립선비대증이나 전립선암으로 진행되나요?
전립선염은 전립선 비대증이나 전립선암으로 진행되지 않습니다. 전립선염과 전립선 비대증은 다른 원인에 의해 생기기 때문이며, 전립선암 또한 전립선염과 발생기전이 달라 전립선염이 전립선비대증이나 전립선암으로 넘어가지는 않습니다.
마치며
전립선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제일 중요한 것이 생활습관 개선이라 생각합니다. 오래 앉는 것을 피하고, 자기 전 좌욕을 하거나 주기적인 성생활을 통해 전립선액을 배출시켜 준다면 증상이 많이 호전될 수 있으니 꼭 생활습관을 개선해야겠습니다. 전립선염은 100% 치료하거나 단기간에 치료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전립선염 증상이 보인다면 참지 말고 의사와 상담을 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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