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관련 질환은 흔히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퇴행성 관절염이나 과도한 관절 사용과 외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대로 무릎 관절 사용이 적은 사무직에서도 연골연화증과 같은 무릎질환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질환들로 인해 무릎 관절을 보호한다고 사용하지 않게 되면 관절 기능이 더 안 좋아지게 되는데, 그래서 오늘은 무릎 구부릴 때 통증과 관절염의 증상, 그 치료법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무릎통증이란?
무릎은 주변의 근육이나 인대, 연골 등으로 안정성을 유지를 해주며, 몸의 하중을 지탱하고 굴곡, 신전, 회전운동이 가능하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무릎 통증은 무릎관절의 인대나 힘줄, 연골등의 손상이나 파열로 인하여 발생하는 통증으로 스포츠나 외상, 직업에 의한 반복적인 스트레스,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 등의 원인으로 나타납니다.
무릎 통증의 부위에 따라 관절염(퇴행성 관절염, 류마티스 관절염), 십자인대 손상, 반월상연골파열, 무릎연골연화증, 무릎점액낭염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외부의 충격에 의한 무릎 통증일 경우 오래 방치하게 되면 관절이 불안정해져서 관절연골이 비정상적으로 닳아 퇴행성관절염이 올 수도 있으니 초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릎 구부릴 때 통증의 원인과 증상
관절염
관절은 뼈와 뼈 사이가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도록 연골과 관절낭, 활막, 인대, 힘줄, 근육등으로 이루어져 있고, 움직임에 따라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관절에 염증이 생기게 되면 대표적인 증상이 관절통인데, 관절염은 발병 부위나 원인에 따라 퇴행성 관절염과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퇴행성 관절염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의 손상이나 퇴행성 변화로 인해 발생하며, 노화로 인해 재생능력이 현저히 떨어지게 된 연골은 오랜 기간 마모되어 거의 없어지게 됩니다.
관절을 이루고 있는 뼈들은 직접 마찰을 일으키며 염증과 통증을 발생시키며 이러한 증상이 계속 이어지게 되면 관절에 변형이 올 수도 있습니다.
퇴행성 관절염은 고관절이나 슬관절, 손가락, 요추등에서도 발생하지만,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곳은 무릎입니다. 퇴행성 관절염은 수술을 받지 않고도 쉽게 치료를 할 수 있는데, 주로 물리치료, 보조기, 약물치료, 관절 내 주사등이 있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
류마티스관절염은 관절 안쪽에서 윤활액을 만들어 관절을 부드럽게 만들어주고, 연골에 영양분을 공급해 주는 활막이라는 부위에 염증이 생기는 만성 관절염입니다.
연골이 닳아 얇아지는 퇴행성 관절염과는 다른 질환으로 우리 몸 면역체계가 자신의 활막을 공격하는 증상입니다. 때로는 장기를 공격하여 문제를 일으키기도 하고,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나타나며, 30~50대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주로 손가락이나 손목, 발가락 같은 작은 관절에서 처음 나타나며, 특징이 아침에 강직현상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손가락이나 손목이 뻣뻣하고, 손을 쥐었다 펴기도 어려워집니다. 시간이 흐르면 관절이 붓고 뜨거워지며, 만지면 통증이 발생하게 되고, 무릎이나 어깨, 팔꿈치에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 외 피로, 식욕부진, 쇠약감이 나타나고, 심장이나 혈관에 염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반월상 연골파열
반월판 연골은 무릎 위아래 관절 사이에 있는 반달 모양을 하고 있으며 무릎의 안쪽과 바깥쪽에 하나씩 자리 잡고 있습니다. 무릎관절을 보호해 주고 무릎이 받는 충격을 완화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반월상 연골 파열은 가장 흔한 무릎 손상중 하나입니다. 특히 신체적 접촉이 많은 운동을 하는 선수들이 반월상 연골 파열의 위험이 높으며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라도 반월상 연골은 파열될 수 있습니다.
반월상 연골 파열은 중년 이상의 나이에도 발생하는데, 일종의 퇴행성질환으로서 남성보다는 여성에게서 흔하게 나타나며, 일상생활 속에서 무릎에 누적된 부하와 스트레스가 반월상 연골 파열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반월상 연골 파열로 나타나는 증상은 관절 전체가 뻐근하게 나타나는 통증으로 걷거나 운동하는 것이 힘들 수 있습니다. 또한 무릎이 구부려지지도 않고, 펴지지도 않는 현상과 계단을 오르거나 내려갈 때 힘이 빠지게 되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반월상 연골 파열의 주요 증상
- 무릎 양 옆에 심한 통증과 붓기
- 걷거나 계단을 오르내릴 때 불안정하고 힘이 빠져 주저 않는 경우
- 앉았다가 일어날 때 무릎에서 딱딱거리는 마찰음이 들리는 경우
- 무릎을 제대로 펴거나 굽히기 힘든 경우
- 달리기, 점프하기, 쪼그려 앉기가 되지 않거나 되더라도 매우 아픈 경우
무릎연골연화증 - 통증, 사각사각 소리
무릎연골연화증은 무릎 관절 속 연골은 관절을 부드럽게 움직여주고 다리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여 완충작용을 해주는데, 이 연골에 반복적으로 자극과 충격을 주게 되면 조직이 연하게 변하면서 제 역할을 못하게 되어 통증이 일어나는 것이 무릎연골연화증입니다.
무릎연골연화증은 주로 젊은이들의 무릎통증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 중 하나이며, 이 무릎연골연화증을 유발하는 원인으로는 충분한 근육이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과도한 운동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통증과 시큰거림, 걸을 때 '사각사각'거리는 소리가 날 수도 있습니다.
뻐근하게 무릎 앞쪽이 아픈 것이 무릎연골연화증의 주요 증상인데, 장시간 앉아있다가 일어날 때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특히 무릎을 꿇었을 때와 쪼그리고 앉았을 때, 계단을 이용할 때, 체중이 가해지는 활동을 할 때 통증이 심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무릎연골은 한 번 손상이 가게 되면 재생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부상이 있다면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료보다는 예방이 중요하기 때문에 무릎관절을 보호하기 위해서 허벅지 근육을 강화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무릎점액낭염 - 무릎 안쪽에 통증 & 열감, 부종
관절에 있는 점액낭은 근육과 근육, 뼈와 근육사이에서 근육이 잘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액체주머니입니다. 반복적인 자극에 의해서 점액낭에 출혈이나 염증이 나타나는 것을 점액낭염이라 합니다.
점액낭이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자극을 받게 되면 붓게 되고, 염증과 압통이 생기면서 관절 운동이 제한되게 됩니다. 무릎이 가장 흔하지만, 팔꿈치나 다른 관절에도 생길 수 있습니다.
무릎점액낭염의 원인으로는 무리한 운동을 반복하거나, 관절에 무리가 가는 자세를 반복적으로 하는 경우, 만성적인 직접자극등에 의한 부종, 당뇨나 결핵, 류마티스 관절염, 매독, 통풍등 기타 전신질환이 존재할 경우 무릎점액낭염의 원인이 됩니다.
점액낭염은 점액낭이 있는 부위면 어디든 발생할 수 있는데, 주로 감염부위가 빨갛게 되면서 따뜻해지고, 부종이 생기기도 합니다.
무릎점액낭염의 주요 증상
- 6개월 이상 무릎에 통증이 있는 경우
- 무릎의 자세를 바꾸거나 양반다리 자세를 하면 무릎 안쪽에 통증이 있는 경우
- 점액낭이 있는 슬개골 주변에 부종이 있는 경우
- 열감과 통증, 딱딱한 덩어리가 만져지는 경우
십자인대파열
십자인대는 무릎관절 내에 존재하는 인대로써 전, 후방에 2개로 구성되어 있는데, 모양이 X모양으로 겹쳐있어서 십자인대라고 부릅니다. 과도한 운동으로 인해 외상이 발생하면 십자인대가 찢어지게 되거나 파열되는데, 이것을 십자인대파열이라 합니다.
대부분 운동 중에 발생하게 되며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충격에 무릎관절이 뒤틀리며 안쪽과 바깥쪽, 앞쪽으로 심하게 꺾여 발생하게 되는데, 주로 축구나 야구 등의 스포츠 활동을 하면서 갑작스럽게 방향을 바꾸거나, 무릎을 꿇은 자세에서 넘어지거나 사고를 당할 때 십자인대파열이 일어나게 됩니다.
십자인대파열의 주요 증상
- 부상 이후 무릎에 통증이 있고 부어오른다
- 무릎에서 '뚝'하는 파열음이 나거나 찢어지는 느낌이 난다
- 심한 경우 무릎관절이 앞뒤로 흔들거리는 느낌이 들 수 있다
무릎통증에 의심이 가시는 분들은 무릎관절 자가테스트 바로가기를 통해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무릎 구부릴 때 통증이 심한 경우 치료법
관절염
류마티스 관절염
류마티스 관절염은 당뇨나 고혈압과 같은 만성질환입니다. 그래서 완치는 안되더라도 꾸준하게 치료를 해서 일상생활을 하는데 지장 없이 지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치료약제로는 소염진통제, 항류마티스 약물, 스테로이드 호르몬등이 있고, 관절의 염증을 줄이기 위해 소염진통제를 기본적으로 사용합니다.
대부분의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에게서는 소염진통제만으로는 염증이 충분하게 조절되지 않기 때문에 관절염의 진행을 막아주는 항류마티스 약물을 투여하게 됩니다. 이외에도 소량의 스테로이드 호르몬이 치료에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물리치료나 관절수술도 치료에 도움이 되지만, 약물치료와 병행하는 게 좋고, 적절한 운동도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에 중요한 부분입니다.
퇴행성 관절염
본인의 체중이 많이 나간다고 하면 먼저 체중을 줄여서 연골에 몰리는 힘을 줄여야 합니다. 체중 1kg만 늘게 되어도 무릎관절에는 7kg나 되는 무게가 실리게 됩니다.
조깅이나 계단 오르기, 무거운 물건 들기는 관절연골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러한 운동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수영이나 실내 자전거와 같은 운동이 근육을 튼튼하게 해 주고, 관절연골 또한 보호해 주기 때문에 이러한 운동을 하는 게 좋습니다.
퇴행성 관절염의 통증을 줄이기 위해 소염 진통제를 사용을 하는데, 위나 콩팥, 간에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약물치료에도 불구하고 너무 심한 통증이나 걷기조차 힘들게 되면 관절수술을 받게 됩니다.
반월상연골파열
반월상연골파열은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퇴행성 관절염과 같은 치료가 어려운 병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릎에 반복적인 통증과 부기가 있다면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아보시는 게 좋습니다.
반월상연골파열의 치료는 보존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나눠집니다.
보존적 치료
초기에 통증과 부기를 감소시키기 위해 안정을 취하면서 1~2주간 압박붕대, 부목, 석고붕대, 소염제등을 사용한 뒤, 급성 증상이 지나고 난 뒤 관절운동을 해야 합니다.
수술적 치료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통증이 심하거나, 불안정이 자주 일어나는 경우, 지속적으로 쭉 피는 자세가 안될 때 등이 있는 경우 진행하게 됩니다. 환부에 1cm 미만의 작은 절개를 해서 관절내시경을 집어넣은 뒤 모니터를 통해 손상되어 있는 반월상연골을 치료하게 됩니다.
무릎연골연화증
쪼그려 앉거나 장시간 앉아 있게 되는 경우 증상을 악화시키게 되므로 이러한 자세는 피하도록 해야 하고, 진통소염제, 넙다리네 갈래근 강화운동, 넓적다리뒤근육 스트레칭등의 보존적 요법으로 치료를 하게 됩니다.
가벼운 연골연화증은 2~3개월 정도 휴식을 취한 뒤 꾸준하게 운동을 하여 관절 주위 근육을 단련시켜 약해진 관절이 더 이상 상하지 않도록 보호해 주면 됩니다.
하지만, 모든 보존적 치료요법을 하였음에도 증상이 나빠지게 되면 수술을 고려하게 됩니다. 수술은 관절경을 이용하여 병변이 있는 부위를 절제하고, 노출된 연골 아래 뼈에 구멍을 내거나 불규칙해진 관절면을 정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연골연화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체중이 늘지 않게 해야 하며, 계단 오르고 내려오기, 가파른 등산, 언덕 비탈길 걷기, 양반다리등 관절에 압박이 가해지는 자세는 피하도록 해야 합니다. 좋은 운동으로는 평지 걷기, 수영 등이 좋습니다.
무릎점액낭염
염증질환은 다른 질환에 비해 치료는 간단한 편이지만, 오래 방치하게 되면 만성이 되기 쉽습니다. 점액낭염은 상태가 심하지 않다면 진통소염제를 섭취하는 것으로 완화되지만, 호전속도가 더딜 수 있기 때문에 물리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리치료 중에 체외충격파는 염증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어서 염증과 통증을 줄이고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혈관의 재형성을 도와주게 되는 치료입니다.
찜질도 점액낭염 통증에 효과적인데, 3~4일 정도 냉찜질로 염증을 가라앉힌 뒤 온찜질을 해야 합니다. 냉찜질은 염증과 부기를 완화하는 효과가 있고, 온찜질은 뭉친 근육을 풀거나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찜질 시간은 20분을 넘기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십자인대파열
십자인대의 불완전 파열의 경우에는 수술 없이 보조기를 착용하거나 약물치료, 운동치료를 진행하고, 완전파열일 경우에는 인대를 새로 만들어주는 십자인대 재건술을 하게 됩니다.
무릎 관절에 좋은 운동법
걷기
무릎관절염에 가장 좋은 운동은 걷기입니다. 걷기는 비교적 안전한 운동으로 허벅지 앞쪽 근육인 대퇴사두근을 강화시켜 주는데, 대퇴사두근은 몸무게를 지탱하고 발이 땅에 닿을 때 충격을 흡수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 근육이 튼튼해지면 무릎관절이 좋아져서 무릎관절손상을 막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근육이 약하다면 직접적인 스트레스가 전해져 쉽게 손상이 일어나게 되는데, 여성이 남성에 비해 무릎관절염이 2배 이상 많은 것도 근육과 관련이 있습니다.
걷기는 유산소운동으로서 심폐기능을 높여주고, 체중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걸을 때 주의할 점은 공원과 같은 평탄한 길을 걸어야 하고, 자갈길이나 언덕, 경사가 있는 길은 피해야 합니다.
수영(아쿠아로빅, 수중댄스).
수영이나 아쿠아로빅, 수중댄스와 같은 수중운동은 관절염이 있는 환자들에게 효과적입니다. 물속에서 체중부담이 줄어들어 관절에 충격이 덜하고 근육피로도 덜 느끼게 됩니다.
몸 전체를 균형 있게 발달시켜 주는 전신운동이라서 관절염이 심하거나 인공관절수술을 받은 환자들은 물속에서 가볍게 걷는 것만으로도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체중의 부하가 거의 느껴지지 않고 고통도 없어서 무릎에 통증이 있는 분들도 부담 없이 할 수 있고, 수영을 계속하게 될 경우 골관절염을 감소시킬 수 있으니 꾸준히 하면 좋은 운동법입니다.
주의할 점은 지상운동과 병행해야 한다는 것인데, 수중운동만 오래 하게 되면 체중을 지탱하는 다리근력이 약해지기 때문입니다.
자전거 타기 (실내)
자전거를 타는 것은 관절을 튼튼하게 해주는 운동입니다. 왜냐하면 관절에 큰 충격을 주지 않고도 할 수 있는 운동이기 때문인데,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운동할 수 있으며 관절통이 심해서 걷기가 부담스러운 사람은 자전거를 타는 것이 좋습니다.
경사가 있거나 울퉁불퉁한 길은 무릎관절에 충격을 주기 때문에 좋지 않아서 실외보다는 실내가 더 도움이 됩니다.
실내 자전거를 탈 때 주의할 점이 몇 가지 있는데, 자전거를 탈 때 사이클선수처럼 너무 허리를 굽히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게 되면 관절에 부담이 가게 되고, 척추에도 무게가 많이 실리게 됩니다.
또한 안장이 낮게 되면 무릎의 구부러지는 각도가 커져서 관절에 전해지는 압력이 높아지게 되니 안장의 높이가 적당한 높이인지 확인 후 타는 게 좋습니다.
무릎에 좋은 음식
단백질 함유 음식
닭가슴살이나 계란, 소고기와 같은 동물성 단백질은 근력을 키우는데 필요한 아미노산을 제공해 줍니다.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근육량을 늘려 무릎 통증을 감소할 수 있습니다. 식물성 단백질인 두부나 대두콩, 호박씨도 근육성장에 도움이 됩니다.
오메가 3
연어, 참치, 고등어에는 오메가 3 지방산이 많이 들어있는데, 이 지방산은 항염증 효과가 있어서 관절염 증상을 완화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심장건강에도 좋습니다.
호두, 아몬드, 치아씨와 같은 견과류에도 오메가 3 지방산이 들어있기 때문에 관절건강에 도움이 되고, 견과류에는 단백질과 항산화 성분도 같이 들어있어서 더 좋습니다.
비타민D, 칼슘 함유 음식
우유, 요구르트, 치즈와 같은 유제품에는 칼슘과 비타민D가 풍부해서 뼈 건강에 좋습니다. 뼈의 건강이 좋아지게 되면 관절에 가중되던 부담이 낮아져서 관절염도 완화가 됩니다.
연어, 고등어에는 오메가 지방산과 더불어 비타민D와 칼슘까지 들어있어서 1석 2조로 좋으며, 뼈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염증을 줄여주는 음식
고추와 생강, 홍삼에는 항염증 효과가 있어서 관절염 증상을 완화해 주고, 브로콜리, 시금치, 케일에는 항산화 성분과 항염증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에 관절건강에 좋습니다.
자주 하는 질문
Q1. 관절염 환자가 운동을 하면 관절이 더 나빠지지 않나요?
관절염은 관절의 사용으로 인해 내부에 있는 연골이 마모된 것이 주요 원인인데, 운동을 하게 되면 연골이 더 손상되어 관절염이 더 안 좋아질 것이라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운동을 하게 되면 관절의 통증을 줄여주고, 관절 주변의 근육이 강화되어 오히려 관절염의 진행을 막아줍니다.
Q2. 한번 닳은 연골은 재생이 되지 않나요?
연골은 연골세포로 이루어져 있고 인체의 다른 세포와 마찬가지로 끊임없이 죽고 새로 태어납니다. 하지만 연골의 재생능력은 나이를 먹을수록 떨어지게 되거나, 질병에 의해 약화되기도 합니다. 손상된 연골은 원상복귀시키는 것은 어렵지만 주위 혈관으로부터 영양공급을 받아 회복될 수 있게 할 수 있고, 치료만 제대로 하게 되면 걷는 데는 지장 없을 정도로 회복이 가능합니다.
마치며
무릎 관절을 위해서라도 자신의 상태에 맞는 운동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무릎 관절을 위한 운동을 함으로써 주위 근육이 좋아지고, 운동과 함께 좋은 식사법을 병행한다면 관절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최고의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무릎에 통증이 계속 이어지고, 고통이 심하다면 병원으로 가서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 함께 보면 좋은 글 ▼
[건강생활정보] - BMI 뜻은? 나의 체질량지수 비만도 계산기로 알아보자
[건강생활정보] - 면역력 높이는 방법 및 영양제 음식과 저하 증상까지 알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