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화된 좋지 않은 식습관과 운동량부족으로 많은 사람들의 체중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미용이 목적이 아닌 건강을 위하고 각종 질환에 걸리지 않기 위해 체중감량은 반드시 필요한 부분입니다.
그래서 체중 증가 때문에 많은 분들이 걱정을 하고 있는데, 나의 체중이 정상인지, 아니면 비만인지 알고 싶어 하시는 분들이 계실 겁니다. 오늘은 나의 체중이 과연 정상인지 비만인지 알아볼 수 있는 BMI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BMI 뜻은?
BMI는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서 키와 체중을 통해 측정된 값이라 할 수 있습니다. BMI(Body Mass Iindex)는 체질량 지수라고도 불리며 특정 건강 상태에 대한 위험요소를 평가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BMI지수는 키와 몸무게만을 이용하여 산출된 값이기에 정확한 체지방을 계산하지는 못합니다. 반드시 하나의 지표로만 사용을 하셔야 합니다.
BMI 계산기와 BMI 계산하는 방법
BMI를 구하는 방식은 자신의 체중에서 신장의 제곱을 나눈 값이 바로 BMI지수가 되게 됩니다. BMI를 계산하는 방식에는 인치와 미터, 파운드와 킬로그램으로 나뉘는데 한국에서는 미터와 킬로그램을 주로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키가 170cm이고 몸무게가 70kg인 사람이 있다고 하고, BMI를 계산하는 공식을 대입하여 보면 70/(1.7X1.7)입니다. 그리고 이것을 계산해 보면 24.22라는 수치가 나옵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cm가 아닌 m로 환산해서 계산해야 합니다.
BMI지수로 알아보는 나의 체중상태
나의 체중상태 | 계산한 BMI 지수 |
저체중 | 18.5 미만 |
정상체중 | 18.5이상 23미만 |
과체중 | 23이상 25미만 |
비만 | 경도 25이상 30미만 중정도 30이상 35미만 고도 35이상 |
BMI의 정상지수와 비만지수
우리나라에서는 BMI지수 23까지는 정상으로 보고 있으며 25 이상부터 비만으로 규정하고 있지만 미국의 경우에는 BMI지수 30 이상을 비만으로 규정하고 있기도 합니다. BMI지수를 계산할 때 나이와 성별, 인종에 따라 체지방률이 다를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여자와 남자의 BMI지수가 같다고 하여도 여자가 체지방률이 더 높고, 나이가 적을수록 같은 수치라도 체지방률은 낮아지기에 감안하셔야 합니다.
BMI지수가 저체중이 나왔다면 조금은 살을 찌워도 괜찮지만, 23~25 사이라면 과체중에 대한 관리가 필요한 상태로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BMI지수 25 이상이 나왔다면 비만으로 고혈압과 당뇨, 고지혈증과 같은 대사증후군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게 되므로 반드시 체중감량이 필요합니다.
암을 유발하는 비만
비만은 만병의 근원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인데 그중 암발병의 위험성이 높습니다. 일반 정상체중의 성인에 비해 비만체형의 성인은 갑상선암의 발병률이 2.2배, 식도암 1.5배, 담도암 2.2배, 간암 1.5배, 대장암 1.9배, 전립선암 1.9배 높게 됩니다.
체지방으로 인한 산화스트레스가 생성되면서 염증이 일어나게 되고, DNA돌연변이가 발생하게 되어 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BMI지수를 정상으로 하기 위한 올바른 식생활 습관은?
- 신체리듬에 맞추어서 규칙적으로 식사를 하는 것이 중요하고 특히 아침을 거르지 않고 먹어야 합니다.
- 다양한 식품을 선택하여 부족한 영양소가 없는 식사를 해야 합니다.
- 표준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 하루에 꼭 필요한 적정열량을 섭취하는 것이 비만과 성인병을 예방하는 길입니다.
- 소금 섭취를 하루에 5g 이하로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 식사는 여럿이 함께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즐거운 식사를 하는 게 성인병을 관리하는 것입니다.
BMI 계산결과를 알았으니
BMI지수를 정상으로 맞추기 위하여 다이어트와 운동을 열심히 하시는 분들은 과체중인 사람보다 사망할 확률이 6%나 낮다고 합니다. 미 연방질병통제예방국의 연구에 따르면 BMI와 사망률의 연관관계는 BMI가 35 이상인 고도비만인 사람이 정상범위 18.5~25에 있는 사람들보다 사망할 확률이 29%나 높게 나왔다고 합니다.
BMI계산법이 자신의 건강상태와 반드시 일치한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모든 비만이 건강에 위험 요인으로 다루는 것도 아닐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BMI를 맞추기 위해 너무 과하게만 하지 않으면 된다라는 것입니다.
이 수치를 통하여 경각심을 가지고 생활습관개선 및 운동을 시작하게 된다면 많은 부분에서 건강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주 하는 질문
Q. 과체중과 비만은 어떻게 다른가요?
과체중은 정상체중을 초과하여 체중이 많이 늘어난 상태를 말하고, 비만은 몸무게가 과체중을 넘어 각종 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많은 상태임을 말합니다. 우리나라도 비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급격히 상승 중에 있습니다.
Q. 비만이 있는 사람들이 더 병에 잘 걸리는 건가요?
비만은 정도에 따라 경도 비만, 중정도 비만, 고도비만으로 나뉘는데 고도 비만의 경우는 당뇨병과 고혈압, 고지혈증, 관상동맥질환 및 각종 암과 관절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습니다. 비만이 원인이거나 비만과 높은 연관성으로 이상지질혈증, 고혈압, 대사증후군, 골관절염, 쿠싱증후군, 우울증 등 많은 질환들이 있습니다.